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주식 스윙매매 기법이란 말을 종종 듣습니다. 저도 스윙 이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곤 하는데,

스윙

이라는 단어는 그네를 의미합니다.

주식 스윙

매매기법은 그네가 앞뒤로 흔들리듯이, 이러한 파동을 이용하여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으로, 주로 우상향 추세에 있는 종목들을 대상으로 스윙투자를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주식에는 파동이 있습니다. 그 파동의 크기나 길이가 달라질지언정, 언제까지나 하락하는 종목도 없고, 언제까지나 상승하는 종목도 없습니다. 상장폐지가 임박한 종목은 예외로 두고 말입니다.

이러한 주식 스윙은 일반적으로는 1주일 내에 투자하는 것을 이야기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또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누군가에게, "당신은 적정한 단기 투자 기간을 얼마로 보십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누구는 하루나 이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일주일 정도나 한달까지도 천차 만별의 답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스윙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1주일 이라고는 하지만 스윙은 이렇게 기간에 의의를 두는 것보다는 차트상 파동에 의의를 두고 투자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위의 차트는 카카오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1번과 2번, 3번에서 주식 스윙 매매기법이 가장 적절한 때는 어느 때일까요?

이 셋 중에 고르라면 1번입니다. 그 이유는, 적절한 파동을 보이면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2번의 상황에서는 스윙 전략보다는 홀딩 전략이 유용하고, 3번 의 상황에서는 아주 짧은 기간의 스윙으로만 대응해야 하고, 자신이 없다면 이런 하락장에서는 투자를 잠시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식 스윙 매매를 할 때도 때가 있습니다. 저점을 낮추면서 내려가는 종목은 스윙 매매를 이용하기에 부적합합니다.

반대로 위에서 언급한 1번과 같은 상황인 저점을 계속해서 높여가면서 우상향하는 상황에서는 주식 스윙 매매가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