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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증권주 SK증권(001510)에 대한 기업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SK증권은 SK그룹 계열의 금융투자회사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투자매매, 투자중개, 투자일임, 투자자문 등의 금융투자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전신은 1955년 설립된 신우증권으로 1992년 선경그룹(현SK그룹)에 편입되면서 선경증권으로 변경되었다가 1998년부터 SK증권을 상호로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최근 최대주주가 이니티움2017로 변경되었는데, 이니티움2017은 8월 31일 설립된 신규 회사로 케이프(064820)의 종속회사입니다. 즉 케이프투자증권이 SK증권의 새로운 최대주주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SK그룹과 케이프투자증권은 SK가 보유한 SK증권의 지분 10.04%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고 앞서 SK는 케이프컨소시엄을 SK증권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최근 홍콩에 진출하여 부동산, 재무 관련 자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SK증권의 주식수탁 수수료 기준 시장점유율은 2.54%로 그리 크지는 않은 편입니다.
SK증권은 최근 발표된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채과 관련하여 "국내 경제에 단기적으로 부담을 주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와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 확대로 요약되는 이번 종합대책은 실물 경제 차원에서 단기적으로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어 "국내 경기를 이끌다시피한 부동산 경기는 건설기성이 10% 중반대 증가율을 기록 중이나 위축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위의 차트는 매각주 SK증권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SK증권은 제가 지난주 일요일인 10월 29일 관심종목으로 체크해 놓았던 조목으로 이는 관심종목 포스팅을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당시 1195 부근을 지지하면서 서서히 추세선을 만들어 가는 것을 보았고, 이 추세선을 이탈하지만 않는다면 단기적으로도 매매해볼 필요성이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추세선을 이탈하지 않고 양봉이 나왔고, 월요일 음봉 흐름이 나왔지만 화요일 이 음봉을 모두 뒤덮고 수요일 장중 8.43% 정도까지 급등하는 흐름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윗꼬리를 달고 다시 추세선 부근까지 무너지고는 있지만 오히려 추세선 부근까지는 천천히 진입해볼만한 위치라고 아직은 생각이 됩니다.
물론 추세선을 종가기준으로 이탈하는 것은 안좋으며, 추세선 부근까지 진입했따면 종가기준으로 지지난주 목요일의 저점인 1195 부근을 종가기준으로 이탈시 이를 단기 손절라인으로 짧게 잡아 놓고 단기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절라인 아래로는 지지라인이 굉장히 약한 구간이고, 이 부근을 이탈한다고하여 무조건 주가가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변동성이 커지고 주가가 만일 크게 빠진다면 단기적으로 회복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비중이 크거나 짧게 대응하실 분들은 이 부근 손절라인을 유의하면 좋겠습니다.
손절라인이나 위에 제가 그어 놓은 추세선을 단기적으로 이탈하지만 않는다면 현재 이틀 연속 음봉 흐름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재차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손절라인을 추세선으로 잡아 놓고 데이트레이딩 관점으로 더 짧게 보시는 분들은 손절 가격이 추세선을 따라 계속해서 시간이 지날때마다 조금씩 올라가니 이 부분도 함께 체크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승추세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우선 120일선 부근에서 1차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며 이 저항을 뚫어버린다면 1500 부근을 목표가로 잡고 대응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차트에 표시해 놓은 추세선입니다. 이 추세선을 이탈한다면 단기적으로는 다시 바닥을 확인해야 하는 작업을 거쳐야하고 이 작업의 시일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만 유의해서 대응한다면 다음주도 괜찮은 흐름을 기대해 보아도 좋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11월 2주차 관심종목에서 제외시키지 않았습니다.
위의 차트는 SK증권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봉차트 흐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난주와 그 전주까지 2주 연속 음봉 흐름이 나왔지만 주봉차트상 5주선을 계속해서 터치하고 아랫꼬리를 달고 있었고, 60주선 부근을 지켜주고 있었기 때문에 지난주도 괜찮은 흐름을 기대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생각한 목표가는 이미 도달했습니다. 주봉차트상 20주선 부근에서는 한번 저항을 받겠구나 생각했는데 지난주 생각보다 빠르게 주봉차트상 20주선 부근을 터치하고 내려왔습니다. 물론 추세 흐름이 상승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을 기대해 봄직할 만한 자리이기는 하지만 지난주 고점에서 잡았다거나 무리하게 비중을 늘린 분들은 앞으로 하락 파동이 나오지 않고 현재 추세가 이어지길 바래야 합니다.
주봉차트상 우선 1160 부근을 이탈하지만 않는다면 하락 파동이 한번쯤 나와도 재차 치고 올라갈 힘은 남아있겠지만 만일 추가 하락하여 주봉차트상 종가기준으로 1120 부근을 이탈한다면 아래로 지지라인이 약하고 재차 올라가기에는 대량거래가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위험해 질 수 있으니 이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잡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스팩트럼을 더 넓혀 놓고 보실 분들은 손절라인을 지난해 초부터 이어져오는 긴 추세선인 1040 부근으로 놓고 보아도 괜찮겠지만 1120 부근을 이탈한다면 재차 위로 치고 올라갈지 의문이 들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1120 부근을 주봉차트상 종가기준으로 이탈할 때를 손절라인으로 잡아 놓고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손절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기는 했지만 SK증권은 현재 주봉차트상 상승 추세 흐름 진행중인 종목입니다. 비록 지난주 20주선에 맞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고 짧게 2~3주 정도 음봉으로 하락추세 흐름을 보일 수는 있겠지만 이 때 거래량이 터지면서 내려오는 음봉 흐름이 아니라면 이러한 하락 파동은 중장기적으로 볼 때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버텨도 괜찮다고 봅니다.
최대주주가 변경되었고 올해 실적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할 수 있으며 최대주주 변경 시너지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매각 이슈가 있었던 SK증권 앞으로 흐름 계속해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