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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오늘 코스닥시장에 킹덤 시즌 2 제작사로 유명한 에이스토리(241840)가 신규 상장합니다.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방송국과 해외시장 등에 공급하는 드라마 콘텐츠 제작 사업과 드라마 IP(지적재산권) 판매 및 관련 부가사업(OST, 게임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공급 회사입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킹덤 시즌 2 제작사로 유명하며, 현재 방영중인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제작사로도 유명합니다. 향후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방역 예정이고, 킹덤 시즌 2도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통해 방영을 계획중입니다.
과거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는 '동안미녀', '후아유', '시그널', '아이가 다섯', '추리의여왕1,2', '우리가 만난 기적', '백일의 낭군님', '마의'등 크고 굵직한 작품들을 제작하면서 상장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가진 회사입니다.
에이스토리는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614.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에이스토리 공모가는 사측이 희망한 공모가인 11,600원 ~ 14,300원의 밴드 최상단인 14,3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되었습니다.
뒤이어 벌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131.51대 1의 경쟁률로 흥행을 이어갔고, 현재 납입까지 무사히 완료되어 오늘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게 됩니다.
에이스토리 최대주주는 (주)이에스프로덕션으로 13.44%의 지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상백 대표이사가 12.83%의 지분율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26.32%입니다.
이 외에도 (주)씨제이이엔엠이 10.71%의 지분율을, TENCENT MOBILITY LIMITED(텐센트)가 6.4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이스토리 지난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보통 드라마 저작물 매출 비중이 80% 대에서 90%대로 높게 나타나고, 저작권료는 매출액이 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저작권은 드라마레 대한 지적재산권의 유통과 관련된 수익이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드라마가 성공해야 종방 이후에도 많이 유통되기 때문에 앞으로 방영되는 드라마의 흥행이 저작권 매출 비중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에이스토리는 인기 드라마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하여 게임과 웹툰, 웹드라마 등을 제작하는 IP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증시 불안과 함께 공모가가 높게 잡히는 종목들이 신규상장 이후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이 조금은 우려되지만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은 신규 상장 주식입니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 확보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향후 에이스토리 상장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차트 기술적분석과 함께 다시 한 번 종목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스토리 공모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앞으로 신규상장하는 주식들을 위해서라도 최근 부진한 IPO 시장을 다시 불붙일 수 있는 강한 시세로 공모가를 넘어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