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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남의 간단 차트분석 필독 공지
같은 종목이라도 대응하기 마련 분할 매매의 중요성 |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채권자의 파산신청으로 인해 잠시 거래정지까지 되었었던 유승민관련주 KJ프리텍(083470)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KJ프리텍은 앞서 유승민관련주로 소개해드린 바가 있는 기업입니다.(2017/12/17 - [신나는 주식공부/테마주 총정리] - 정치 테마주 총정리 <유승민관련주 편>) 초정밀부품제조를 위한 금형제작, 초정밀부품 제조 및 중소형 백라이트유닛(BLU)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주로 샤프와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는 기업입니다. KJ프리텍의 이상조 사외이사가 위스콘신대 박사 출신으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동문이라는 이유 때문에 유승민테마주로 방향을 함께 했으나 최근에는 비교적 테마를 덜 받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KJ프리텍은 최근 채권자의 파산신청으로 인한 사실 확인 때문에 이틀간 거래정지 이후 사실 확인을 공시한 이후 거래가 재개되었습니다. 일봉차트를 보면 거래재개 이후 주가가 불안심리에 의해 강하게 하락하다가 수요일, 5일선 바로 아래까지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며 역망치형 양봉 캔들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KJ프리텍은 파산신청 기각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공시로 올렸고 이후 주가가 강하게 반등해 오늘 12.42% 상승한채 마감했습니다. 1705 부근까지는 단기 매물 저항이 남아있는데, 이 매물 저항만 소화해 낸다면 거래정지 이전 가격대인 2000 부근 안팎까지도 주가가 강하게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최근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저점을 확인하고 상승하고 있기는 하지만 상승폭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하락폭도 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데이트레이딩 관점으로 짧게 대응하실 분들은 가장 강한 매물대 하단인 1540 부근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놓고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저점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놓아도 좋지만 이렇게 대응할 분들은 1540 부근 손절라인 이탈시 추가로 진입할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현재가 부근에서 비중을 크게 하여 진입해 놓고 전저점인 1400 부근에서 손절하려 한다면 아마 이성적이 대응이 힘들 수 있고 손실율이 20%에 다다르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위의 차트는 유승민관련주 KJ프리텍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이 종목을 중장기적으로 이미 가져오시거나 혹은 현재가 부근부터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목표가를 크게 보아도 좋으나 상황에 맞게 단기 대응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차트를 보면 지난해 초부터 추세선을 만들며 강한 상승이 나온 적이 있고 이후 지난해 이맘때 쯤 장대 음봉이 나와 추세가 완전히 꺾였으며 이후 3월 말쯤 이 추세선을 완전히 이탈하면서 이후에는 이 추세선이 저항으로 바뀌며 상승시 주가 상승을 억제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 추세선이 멀리 도망가버렸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으나 추세선을 이탈한 이후 최근까지 계속된 주가 하락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중장기적으로 가져오신 분들은 대부분 50% 가까운 손실율을 보고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 일시적 거래정지 이후 월요일 갭 하락이 나왔기 때문에 주봉차트상으로도 갭이 생겼고, 현재 이 갭을 메우기 위해 이번주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주봉차트상 아직 확실하게 상승추세로 돌아선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단기 악재였던 채권자의 파산신청 등으로 인한 단기 악재 해소에 의해 주가가 반등하고 있고 이를 모멘텀으로 앞으로 반등 흐름이 나올지는 추가로 더 지켜봐야합니다.
상승한다면 2300 부근까지는 비교적 중장기 매물 부담이 덜합니다. 때문에 이 부근까지는 상승 여력이 있기 때문에 목표가를 보아도 좋으나 중장기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전저점인 1400 부근을 이탈한다면 굉장히 좋지 않은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근을 이탈한다면 비중을 크게 줄여 대응하는 것도 고려해야합니다.
KJ프리텍의 3분기 실적은 약 6억 정도의 적자로 지난해 약 17억 가량의 적자에 비해 많이 줄이긴 했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적자도 지난해 약 21억에 비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약 5억 정도 수준으로 적자폭을 줄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적자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비를크게 줄이고 판관비도 조금 줄인 결과이며 KJ프리텍은 최대주주 지분이 높지 않은 기업이며 예전에 작전세력의 표적이 된적이 있는 종목입니다.
한 때 천기노인이라는 유명한 어그로꾼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지난해 무자비하게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로 KJ프리텍을 엄청나게 홍보하고 다녔던 것으로 기억하며 이로 인해 금융감독원이 조사를 나서기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근 채권자의 파산신청 문제도 그렇고 실적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중장기 투자 매력은 조금 떨어지는 기업이라고 봅니다. 아마 손실이 크신 분들은 손절할 엄두가 나지 않아 방치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 이러한 분들을 위해서라도 현재 부근을 저점으로 앞으로 중장기 상승추세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