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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체크

2020년 증시 마감 총정리

by 주소남 2020. 12. 31.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2020년 증시가 어제 폐장했습니다. 오늘은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휴장일이고, 1월1일 신정과 2,3일 주말까지 더해져 증시 폐장 이후 나흘간의 연휴가 생겼습니다.

    2020년 증시는 개인적으로도 잊지 못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3월 역대급 폭락세를 딛고 증시가 연말까지 우상향하면서 이른바 '동학개미'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열을 올리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2020년 주식시장은 어떠했는지, 월별 코스피와 코스닥 최고, 최저점은 어떠했는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2020년 코스피 등락표

    2020년 코스피는 2020년 1월 2일 목요일 10시에 2,201.21포인트로 개장해 2020년 12월 30일 15시 30분에 2,873.47포인트로 마감 후 폐장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가이자 지난해 말 2197.67포인트 보다 무려 30.8% 상승한 수준으로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G20 국가 중 1위입니다.

     

    <2020년 코스피지수 일봉차트>

     

    코스피지수는 2020년 한 해 동안 672.26포인트 상승했고, 지난 3월 19일, 최저 1,439.43포인트, 12월 30일, 최고 2,878.2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최고점인 2878.21포인트는 코스피 역대 최고점입니다.

     

    • 2020년 코스닥 등락표

    2020년 코스닥 역시 1월 2일 목요일 672.53 포인트로 시작해 2020년 12월 30일 968.42포인트로 마감했고, 한 해 동안 295.89 포인트 상승했으며, 역대 최고점은 아니지만 연중 최고점으로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2020년 코스닥지수 일봉차트>

    코스닥 연중 최저점은 지난 3월 19일 기록한 419.55포인트였고, 현재는 당시 대비 지수가 130.82% 가량 상승한 상황입니다.

     

    • 2020년 개인, 외국인, 기관 매매현황

    연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역대급 급락장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을 울렸던 증시는 다행히 이후 이른바 '동학개미'들의 활약으로 인해 증시 폐장일을 연중 최고점으로 기록하며 마감하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47조 4,908억원어치의 순매수세를, 코스닥 시장에서는 16조 3,158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고,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올해 순매수 액이 9조 5,952억원에 달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증시 급락 이후 글로벌 경기 부양책과 풍부해진 시중 유동성, 백신 개발 기대감과 개인의 투자 비중 확대, 공매도 금지 등으로 인해 증시가 회복되었습니다.

     

    또한 올해 주식거래활동 계좌는 연초 2,936만개에서 연말 3,548만개로 612만개(20.7%) 증가했고, 외국인의 시가총액 보유 비중은 코스피 기준 지난해 38.2%에서 2020년 35.7%로 낮아졌습니다.

     

    연초 코로나19로 인해 IPO 일정이 줄줄이 뒤로 밀리면서 하반기에 신규상장 종목이 많았고, 올해 신규상장 종목의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평균 68.5%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2020년 월별로 어떠한 일이 있었고, 증시는 어떠했는지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