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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기업 알리미

아스플로 상장,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by 주소남 2021. 10. 6.

목차

    10월 7일은 코스닥 시장에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용 부품 업체인 아스플로(159010) 주식의 상장일 입니다.

    아스플로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플로(159010)는 어떤 기업?

     

    아스플로는 2001년 설립된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용 부품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입니다. 극청정 표면처리기술 개발로 고청정 배관부품 등을 국산화했는데, 정밀 가공기술도 개발해 다양한 부품을 제작중입니다.

    가스공정 관련 모든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차 벤더로 15년 이상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스플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100대 핵심전략품목, 기계금속분야 최고 기술 보유기업, 소재부품 국산화 전문기업 등에 선정되었고, 올해부터 4년간 100억원 이상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아스플로 관련주는 있을까(아래 내용을 참조하세요)

    현재 주식시장에서 아스플로 관련주로 움직이는 종목은 없습니다. 아스플로 지분구조를 살펴보아도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강두홍 대표이사가 63.87%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고, 코메스2017-2세컨더리투자조합과 SV-Gap-Coverage펀드2호가 각각 8.69%, 8.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SV-Gap-Coverage펀드2호가 SV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펀드라면 SV인베스트먼트 정도가 아스플로 관련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스플로는 자체적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1차 벤더 협력사이기 때문에 관련주로 움직일 수 있고, 향후 반도체 관련주, 반도체 공정가스 관련주, 반도체 국산화 관련주, 소부장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아스플로 실적(재무제표)

    아스플로 실적을 살펴보면 2019년 이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448억원 가량이고, 올해 상반기 이미 304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650억원 정도의 매출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스플로 공모와 공모가

    아스플로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63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합니다. 아스플로 공모가는 25,000원으로 확정되었는데, 아스플로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플로 수요예측 결과

    아스플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637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2,142.7대 1의 역대급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공모 물량의 55%인 346,5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종전 최고치였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 1), HK이노엔(1,871대 1), 현대중공업(1,836대 1) 등을 모두 훌쩍 뛰어 넘는 수준으로, 수요예측 경쟁률이 2,000대 1을 넘긴 건 최근 10년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아스플로가 처음입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637곳 중 무려 1,401곳이 아스플로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19,000 ~ 22,0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1,013곳이 공모가 밴드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내는 등 수요예측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결국 아스플로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상단을 훌쩍 뛰어 넘어 25,000원을 최종 확정되었고, 27일부터 28일까지 기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아스플로 공모 청약 경쟁률

    아스플로는 공모주 63만주 가운데, 16.2%인 102,00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55%인 346,5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8.8%인 181,5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스플로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미래에셋투자증권을 주관사로 하여 실시한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2,818.08대 1의 높은 공모주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6조 3,935억원 가량이 몰렸습니다.

    원체 공모 물량이 적었던 탓도 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차 벤더사로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스플로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346,500주 중 61%인 211,295주가 상장 후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상장일 관련 물량이 출하되는지 체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스플로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아스플로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체크해보면 올해 반기 기준, 튜브/파이프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14%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피팅 제품이 19.8%, 밸브/레귤레이터 제품이 19.39%, 디퓨저/필터 제품이 4.55%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스플로 최대주주

    아스플로 최대주주는 강두홍 대표이사로 54.5%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SV Gap-Coverage 펀드2호와 코메스2017-2세컨더리투자조합이 각각 7.2%, 7.4%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스플로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아스플로 시초가는 공모가(25,000원)의 90~200%에서 결정됩니다. 즉, 아스플로 시초가는 22,500 ~ 50,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시초가가 공모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아스플로 상장일 최대 주가는 65,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아스플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아스플로는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청정 튜브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고, 극청정 파이프와 밸브, 레귤레이터, 필터 등도 국산화한 소부장 기업이기 때문에 상장 후 높아질 수 있는 가치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많이 서려있습니다.

    이번 공모자금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 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고, 앞으로 'K-반도체 관련주'로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상장 후 공모가는 충분히 넘길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시장이 굉장히 좋지 않아 상장 첫 날 진입은 리스크가 뒤따를 수 있기 때문에, 상장 첫 날 진입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시장 상황 등을 유심히 체크해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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