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

 

제가 정오에 증시체크 포스팅을 하면서 '오늘은 영양가가 없는 장이다, 영양가가 높은 장이다' 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곤 합니다. 어제 같은 경우 지수는 결과적으로 상승했고, 종가기준으로 많은 종목들이 상승하면서 어느 정도 상승종목과 하락 종목 수가 엇비슷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오까지만해도 상승 종목에 비해 하락 종목이 두배 가량 많은 장이었습니다.

 

물론 이 때 지수는 보합권이거나 약한 상승을 보였기 때문에 지수 자체만 놓고 본다면 상승장이라고 오판할 수 있지만 많은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저는 이를 '영양가가 없는 하락장'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반대인 날도 있습니다. 지수가 보합권내지 약한 상승, 약한 하락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하락종목에 비해 상승 종목이 많은 날도 더러 있긴 합니다만 영양가 없는 장이 연출될 때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는 대형주들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기형적인 구조로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를 들 수 있습니다.

 

업종 지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까지 이야기 한다면 포스팅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는 포스팅하지 못하지만 KOSPI200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이 24.7%(3월 초 기준) 정도로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고 코스피 시장도 예외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최근 이러한 오류를 어느 정도 제거하기 위하여 KRX300지수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KRX300지수는 대형주 쏠림 현상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고 합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코스피200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가까이나 되기 때문에 이러한 대형주들이 동반 상승하는 날이나 동반 하락하는 날은 이들에 의해 지수가 좌지우지될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미래에셋대우 HTS인 카이로스에서 이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사용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바로

지수기여도순위

라는 메뉴입니다. 메뉴 번호는 [0158]로 코스피와 코스닥, 코스피200의 지수기여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메뉴를 확인한다면 주식시장 흐름을 파악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일 위의 사진이 코스피의 그날 지수기여도 순위인데 오른쪽 드랍박스를 클릭하면 상승기여순과 하락기여순, 절대기여순 등으로 종목을 정렬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 셀트리온의 상승이 코스피 지수에 약 2.89% 정도 영향을 주었고 삼성SDI와 LG화학,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등의 상승이 지수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반대로 하락기여순으로 정렬해 본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08%, 1.18% 하락에 기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등락률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지, 가끔 4~5%씩 급등락 하는 날에는 기여도가 10% 이상 기록하는 날도 있을 만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승 기여도 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보통 시가총액들이 높은 기업들을 확인할 수 있고, 장중에 이 메뉴를 확인한다면 대형주들이 어느 정도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데 있어 굉장히 유용한 메뉴입니다.

 

보통 종합 메뉴를 보면 대형주와 소형주의 기관과 외국인, 개인의 매매동향이나 거래액, 등락률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지수기여도 순위 메뉴는 이보다 한단계 더 나아가 개별 종목들이 지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줄 수 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이 메뉴를 가끔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주식시장 흐름을 파악하는데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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