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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Tip

주식투자를 대리운전처럼?(Feat. 카카오 대리운전 경험담)

by 주소남 2018. 4. 12.

목차

     

    이번시간에는 주식투자를 대리운전처럼 이라는 주제로 짧게 주식에 대한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대리운전이 아니더라도 주식을 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은 운전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저는 실제로 카카오 대리운전을 경험해보며 실제 대리운전 경험이 있습니다.

     

    비싼 차를 몰 때 등줄기에 식은땀이 나고, 처음에는 차종별로 사이드브레이크나 몇몇 기능들이 다른 자동차가 있어 적응하는데 꽤나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젊은 친구가 밤늦게까지 고생한다면 따뜻한 순대국을 사주신 고객분도 있었고, 팁을 주시는 고객도 있었지만 팁을 받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극구 사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나마 카카오 대리운전은 사람들이 정신이 있는 상태에서 어플을 작동하여 대리기사를 부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진상 고객이 걸릴 가능성이 적습니다. 물론 그와중에도 진상 고객은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제가 만난 분들은 대부분 좋은 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할 지 대충 감이 오는 분 계십니까?

     

    주식투자를 운전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A 운전자는 무면허 운전자에 차는 대포차요, 술을 마시고 마약까지 투여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한다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 중 한가지만 해당되어도 굉장히 불안한데, 모든 불안요소를 다 때려박아 운전을 한다면 과연 운전자가 살아 남을 확율이 극히 낮을 겁니다.

     

     

     



     

     

    반대인 경우를 생각해보죠. B 운전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운전면허를 획득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지키지 않는 이상적인 안전거리를 무조건 100미터씩 띄워서 운전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집중해 운전한다면 위의 운전자와 비교해 살아 남을 확율보다 죽을 확율을 따져보는 것이 더 편할지 모르겠습니다.

     

    자, 여러분은 손님을 태우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대리운전을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A운전자가 돈을 벌기 위해 대리운전을 하는데, 위와 같은 위험 요소를 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대리운전을 할 경우, 돈을 벌러 나갔다가 오히려 사고가 나게 되어 돈을 물어주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B 운전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객을 안전하게 모셔다드리고 받은 돈으로 KTX를 타고 다시 집에 돌아와 편안한 휴식을 즐깁니다. 당연히 B 운전자처럼 하는 것이 맞고, 주식투자 역시 그렇습니다.

     

    A 운전자 처럼 주식에서의 위험요소를 안고 투자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위입니다. 가령 A 운전자를 주식투자자에 비유한다면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종목에 비중을 크게 가져간다거나, 아무런 노력 없이 투자 수익을 얻기를 원하고, 묻지마 투자를 반복하며 결국에는 깡통을 찰 가능성이 아주 높은 투자자입니다.

     

    교통안전규칙을 준수하여 대리운전으로 고객을 편안하게 모셔다 드린 운전자 B를 주식투자자로 예로 들어본다면 원칙 매매를 할 가능성이 높고, 스스로 절제된 투자를 하여 손실을 보더라도 최소한으로 보며 성공률 높은 투자를 지향할 가능성이 높은 투자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투자를 하시겠습니까. 운전자 A처럼 아무 생각없이 묻지마 투자를 하여 돈을 벌기보다는 돈을 물어주시겠습니까 아니면 운전자 B처럼, 올바른 원칙을 바탕으로 투자에 대한 기회를 얻겠습니까.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