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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개인 부채가 가장 많은 사람이 누구일까요? 모르긴 몰라도 부채가 많은 사람 중 하나는 이건희 삼성 명예회장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대한민국 최고 부호라고 평가 받는 이건희 회장의 재산 규모는 세계 44위, 아시아, 태평양 10위인 것으로 볼룸버그가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건희 재산
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21조5789억원으로 일반 사람은 물론,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재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건희 회장에게도 개인 채무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빚이 있다는 것은 선뜻 이해되지 않지만, 레버리지에 대한 개념을 안다면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투자 시장이나 기업들이 재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로 '레버리지 효과' 라는 것이 있습니다.
레버리지 효과란 차입금 등 타인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지렛대 효과'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같은 10% 수익이라고 하더라도 투자금의 크기에 따라 수익금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초기 투자금을 키우기 위해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도 사망전 부채가 180억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대략 10억원이 넘어가는 부채를 가지고 있다면 파산신청을 하기 마련이지만 갚을 능력이 되는 사람들은 이러한 빚을 이용하여 자산을 관리하곤 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삼성 명예회장인 이건희 회장도 빚이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이러한 부자들의 레버리지 효과를 공부해 볼 필요도 분명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할 때에도
레버리지
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은행에서 빌려 투자를 할 수도 있고, 신용거래나 스탁O 등을 이용하여 레버지리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부자들의 레버리지 효과를 지켜보면 그들이 돈이 없어 빌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는 레버리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주식투자에서 무리하게 자신의 돈 뿐만 아니라 남의 돈을 빌려 투자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투자에 능한 사람이라도 무리한 레버리지를 이용하게 되면, 심리적 부담감이 커지게 마련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주식투자 전쟁터에 뛰어드는 꼴이기 때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부자들도 레버리지 투자를 활용하는 사례를 종종 찾아볼 수 있지만, 무리한 레버리지는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 투자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과연 내가 감당할 만한 빚인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투자에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