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는 32년간 쌓아온 아미노산 제조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원가 및 품질경쟁력을 갖춘 원료의약품, 화장품소재, 식품첨가물 원료 등을 제조 및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2010년 중앙대학교 의학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를 설립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대봉엘에스는 항암치료제 대안제로 'N-아세틸 시스테인(NAC)'을 개발중입니다. 미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임상시험에서 암 전이 세포의 한 구획을 잘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에 현재의 항암요법을 대체할 독성 없는 대안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봉엘에스는 N-아세틸 시스테인 외에도 호흡기 원료 의약품인 S-카르복시메칠시스테인, 아세피필린, 제3세대 거담치료제인 에르도스테인도 개발한 기업이기 대문에 항암치료제 관련주로 테마 섹터군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도 생산하기 때문에 화장품 관련주로도 테마를 보유하고 있고, 신종플루 관련 테마에도 엮여있습니다.

위의 차트는 항암치료제 테마주 대봉엘에스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지난 2월초, 항암제 관련 테마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급등했다가, 이후 조정파동을 겪었고, 3월 말부터 다시 4월 중순까지 반등하다가 이후에는 최근까지 계속된 하락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월의 저점과 연결한 추세선을 5월 초 이탈한 것이 큰 것 같습니다. 이 추세선을 지켜주었다면 재차 상승 방향으로 주가가 움직일 수 있었는데, 이탈 후 투매 물량과 함께 최근까지 단기 이동평균선들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00일간의 차트를 보면 가장 저점이 지난 1월 초의 9660 부근인데, 현재로서는 크게 의미있는 구간은 아닙니다. 즉, 단기적으로 대응하시는 분들도 주봉차트까지 보고 손절라인을 잡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 입니다.

반대로 상승한다면 우선 10700 부근에서 저항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단기 목표가는 11500 부근에 위치한 이전 추세선입니다. 이 추세선 위로 단기 매물대 저항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데, 상승시 이 저항을 돌파하고 위의 매물을 잡아 먹는 모습을 보인다면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크게 늘지 못한다면 이 부근 저항을 맞고 재차 하락파동으로 전환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대응하시는 분들은 이 부근을 단기 목표가로 잡고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차트는

항암치료제 관련주

대봉엘에스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주봉차트상 지난해 6월부터 추세가 한번 결정되면 비교적 오랫동안 추세 흐름이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저점을 확인하고, 추세선의 기울기를 급격하게 높이면서 상승하다가 4월 윗꼬리를 길게 단 양봉이 나온 이후 이번주 포함해 7주 연속 음봉 흐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주는 주봉차트상 추세선과도 맞닿아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번주 종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추세선은 10200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주 종가 즉, 금요일 종가가 10200 부근을 지지해준다면 이 추세선 부근에서는 기술적반등을 기대해 보아도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당분간 하락추세가 지속될 수 있고, 어쩌면 변동성이 더 강한 하락도 나올 수도 있는 위치입니다.

반대로 추세선을 딛는다면, 단기 매물대 저항이 남아 있지만 조금 더 길게 본다면 12000 부근까지는 비교적 중장기 악성 매물 저항은 강하지 않기 때문에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대봉엘에스를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시는 분들은 차트상 손절라인을 8150 부근이나 최저점인 7900 부근까지 내려 놓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또한 본인의 평단가나 본인의 투자성향, 추가 진입 유무 등에 따라 달라져야하기 때문에 현재 비중이 높다면 이번주 추세선을 이탈할 경우 비중을 줄였다가, 이후 반등시 재진입하여 리스크를 분산할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사드 영향에 따라 국내 화장품 고객사로의 공급 감소 등으로 실적이 2016년에 비해 조금 줄어들었지만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고, 부채비율도 낮은 기업입니다.

더군다나 올해 실적 전망 컨센선스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적 관련 리스크도 크지 않습니다. 사드 문제가 남아있지만 현대 대북문제도 평화적으로 해결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후 중국과의 관계개선이 된다면 대봉엘에스도 자연스럽게 모멘텀을 찾아 반등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