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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3 지방선거 최연소 후보와 최고령 후보는?

by 주소남 2018. 6. 2.

목차

     

    6.13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는 최대 8장까지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 만큼 우리가 투표해야할 일꾼들이 많습니다.

     

    시도지사를 비롯하여 구,시,군의장, 시,도의회의원, 구,시,군의회의원, 광역의원비례대표, 기초의원비례대표, 교육감, 교육의원, 국회의원 등 총 9곳을 투표해야 하는데, 각 지역별 투표할 수 있는 곳이 다릅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을 선발합니다. 후보자 최종 등록 수는 총 9292명으로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보자 9292명 가운데, 과연 최연소 후보자의 나이는 어떻게 되고 누구이며, 최고령 후보자의 나이와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교육의원 선거는 제주특별자치도에 한해서 실시되고, 국회의원 선거는 재보궐선거이기 대문에 서울노원구병을 포함한 12곳만 해당하기 때문에 이들이 겹칠일은 없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투표용지는 8장이 됩니다. 물론 이보다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 최연소 후보

    는 민중당의 황미래 후보입니다.

     

     

    비례대표울산광역시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황미래 후보의 정당인 민중당의 지지가 높다면 2순위로 등록되어 있는 황미래 후보가 당선되는 방식입니다.

     

    황미래 후보는 1993년 3월 9일 생으로 25세의 나이입니다. 같은 25살 나이의 후보로 변은혜 후보와 최하빈 후보, 김은비 후보 등이 있지만 생일이 가장 느린 최연소 후보입니다.

     

    저는 저나이 때, 대학교를 졸업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막연하게 학교를 다니고 취업준비를 했던 것 같은데, 어린 나이에 정치에 관심을 갖고, 관심 뿐만 아니라 스스로 행동하여 정치의 길을 가는 황미래 후보가 당차보이고 좋습니다.

     

    울산광역시의회의원 선거에 비례대표로 출마한 황미래 후보는 20대의 처지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당당히 출마했고, "청년들이 울산을 떠나지 않고 취업을 할 수 있고, 월세, 등록금을 줄이고, 아르바이트를 여러개 하지 않아도 우리의 오늘을 지킬 수 있는 정치를 하고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나이가 어리다고하여 정치를 못한다는 편견은 버려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자유한국당 배현진 송파을 후보의 뉴스 기사들을 보면 '어린 것이 무슨 정치냐'면서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배현진 후보가 국민들에게 미운털이 박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부분도 아니고 나이가 어려서 정치를 못할거라는 악플은 당연히 편견입니다.

     

    반대로

    6.13 지방선거 최고령 후보

    는 울산 울주군수 선거에 출마한 기호6번 무소속 이형철 후보입니다.

     

     

    그는 1931년 6월 생으로 86세의 나이로 전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6.13 지방선거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이형철 후보는 정치 입문도 60대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했다고 합니다. 나이가 많지만 농업으로 다져진 체력으로 현재 열심히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6.13지방선거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고, 사전투표는 다가오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고 하니 6월 13일에 부득이하게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꼭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