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월 8일 코스피 시장에 신한알파리츠(293940) 라는 회사가 신규상장 합니다. 신한알파리츠는 신한금융그룹이 만든 첫번째 리츠로 신한리츠운용이 고객들과 함께 보통주 105억원을 투자하는 리츠 회사입니다.

리츠(REITs)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고도 부릅니다. 부동산이나 이와 관련된 대출에 투자한 뒤 그 수익을 배당하는 부동산 증권화 상품의 일종으로, 주식시장에도 리츠 회사들이 있습니다.

즉,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주식시장에서 간접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주식시장에서 '~~리츠' 라고 되어 있는 주식을 매입한다면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겁니다.

이번에 신규상장하는

신한알파리츠

는 역세권 신축 대형 오피스에 투자하고, 입지가 뛰어난 곳에 투자하기 때문에 공실 위험이 낮다고 합니다. 또한 우수한 브랜드가 이주한다고 하는데 NAVER와 스노우, 블루홀, 신한금융과 MUJI 등의 기업들이 입주합니다.

신한알파리츠 주식을 사면 1년에 두 번 가량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당주로의 매력도 있고, 부동산 투자를 적은 자금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대해 밝다면 이러한 리츠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신한알파리츠 공모가

는 5000원으로, 청약경쟁률이 4.32대 1로 표면적인 수치는 높아보이지 않지만 전체 공모금액 1140억원을 뛰어 넘는 수치이기 때문에 공모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시장이 좋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리츠 회사가 주식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식시장에는 신한알파리츠 외에도 모두투어리츠, 에이리츠, 케이탑리츠 등 리츠 주식들이 있는데, 대부분 중장기 우하향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고, 수급도 좋지 못해 시장에서 조금은 외면받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주가 상승보다는 배당 수익에 초점을 맞춘 기업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배당도 요즘은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합니다.

신하알파리츠는 판교 알파돔타워 IV와 용산 더프라임 오피스에 투자하여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신한알파리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 실사를 다녀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분양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입주가 되었는지 등등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요즘 신규상장한 기업들 중 에스에스알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8월 8일 88데이에 신규상장하는 신한알파리츠 팔팔하게 힘쓰며 강한 상승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