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
|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기업은 지문인식 관련주 DB하이텍(000990)입니다. DB하이텍은 1997년 반도체 사업을 시작하여 2002년 7월 아남반도체 경영권을 인수하여 현재 TV와 PC, 스마트폰, 자동차 등의 다양한 분야의 핵심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주요 품목은 LCD 구동칩(LDI), 이미지센서(CIS), 고전압반도체(High Voltage), 혼합신호반도체(Mixed Signal) 등 통신 기기 및 첨단 디지털가전 제어용 반도체입니다.
위의 차트는 DB하이텍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100일간의 차트를 보면 역배열 하락추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고 최근 가장 강한 매물대 하단인 13800 부근을 이탈하면서 비교적 변동폭이 커진 모습을 보이며 현재가 아래로 지지라인이 약해 조금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는 상황입니다.
차트만 놓고 보자면 전저점 부근인 12800 부근을 일봉차트상 종가기준으로 이탈한다면 재차 저점을 확인해야하고 단기 물량까지도 투매 물량으로 쏟아질 수 있어 변동성이 강해지며 하락시 급락이 나올 우려도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종목입니다.
반대로 상승시에는 이제 이전 매물대 지지선 하단이었던 13800 부근이 저항으로 작용하며 이 저항을 소화하기에는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다면 매물을 일부 소화하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해야하기 때문에 거래량의 증가 유무도 파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트가 좋아보이지는 않으며, 최근 매물대 하단을 이탈한 이후 변동성이 커진 자리이고 중장기적으로 하락추세 흐름이 이어져오고 있어 단기적으로 접근하기에는 어려우며, 중장기적으로 가져오시는 분들은 주봉차트까지 체크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의 차트는 지문인식 관련주 DB하이텍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주봉차트상 지난 7월 고점을 형성한 이후 최근까지도 계속된 중장기 하락 추세 흐름이 이어져오고 있고 14000 부근을 저점으로 인식하고 반등하나 싶더니 재차 14000 부근을 이탈하면서 지난주 음봉이 과하게 나왔고, 주봉차트상으로도 12600 부근 아래로는 지지라인이 없는 구간이기 때문에 현재 리스크가 큰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가 크다는 것은 무조건 하락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자리로, 이 때 개미들이 물량을 많이 던진다면 일시적으로 주가가 급락할 수 있지만 세력이 이를 받아간다면 급락후 빠르게 안정을 찾아 급등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때문에 이렇게 차트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추가 진입 여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난 8월초 주봉차트상 추세선을 이탈한 이후 최근까지 하락 추세 흐름이 이어져오다가 매물대 지지선마저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오랫동안 들고 오신 분들은 손실폭이 상당히 크실 것 같습니다.
추가로 진입할 여력이 있다면 현재 추가 진입 시점은 아닌 것으로 보며 만일 추가 진입을 이미 했거나 비중이 크신 분들 중 리스크 관리를 하시려는 분들은 12600 부근을 이탈할 때 비중을 줄여 놓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추가 진입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 DB하이텍은 실적이나 재무를 보았을 때 망할 기업은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저점을 확실히 잡히는 것을 확인하고 추가 진입하여 평단가를 내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지문인식관련주로 대두되고 있는 DB하이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33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28% 줄어든 상황이지만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DB하이텍은 4차산업혁명과 함께 향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센서와 지문인식센서 등의 사업을 확대하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을 공략하며 지속 성장한다고 관계자가 밝혔기 때문에 지문인식 관련주 및 OLED 관련주로 섹터를 분류할 수 있고 이에 대한 테마성 시세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부대우전자 매각 관련해서도 이슈가 되고 있으나 동부대우전자의 최대주주인 DB하이텍이 당초 투자했던 투자금은 회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동부대우전자 경영권은 현재 글로벌세아와 대유위니아 등 국내 기업은 물론 중국 메이디, 터키 베스텔 등 해외 기업들이 경영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DB하이텍은 동부대우전자의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각대금의 5분의 1을 받게 되는데, 동부대우전자의 매각가는 2000억원대 수준으로 평가되어 원금 회복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록 현재 차트가 좋지 않고 추가 하락한다면 어쩌면 급락의 우려도 있는 상황이지만 저점만 제대로 잡힌다면 중장기적으로 도전해 볼만한 종목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저점이 확인되었으면 하는 종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