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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최근 비트코인 관련주로 엮이고 있는 대신정보통신(020180)입니다. 대신정보통신은 대신그룹 계열의 IT전문기업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 공공분야와 금융분야, 물로분야의 시스템 통합, 네트워크 컨설팅, 모바일 솔루션, 프린팅 솔루션 등이 있습니다.
SI산업은 지식과 기술 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연평균 10% 이상의 고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금융 관련 시스템 통합 및 관리 산업을 한다는 이유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 관련주로도 섹터를 구성하고 있으며 최근의 상승 흐름은 그러한 맥락에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정보통신은 금융솔루션 사업을 하는데 자산운용시스템, 증권수탁시스템, 자산부채시스템, 성과분석시스템 등의 금융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연관이 있다고 시장에서 기대감이 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중에서도 블록체인 관련주로 대신정보통신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관련주로 SBI핀테크솔루션주와 아이씨케이, 드림시큐리티와 삼성SDS 등이 블록체인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고 이에 대신정보통신도 가세한 모양세입니다.
사실 대신정보통신은 비트코인 관련주 보다는 유승민 관련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대신정보통신의 대표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위스콘신대 대학원 동문이라는 이유로 유승민 관련주로 지난 대선과 이전에도 계속해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고 특히 유승민 관련주 대장주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승민 테마주로 많이 거론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자유한국당 출신으로 전형적인 보수 인물입니다. 특히 안보와 경제성장을 내세우며 젊은 보수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대선 출사표를 던졌지만 결과는 6%대의 지지율로 19대 대선에서 4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여담이라면 유승민 의원의 딸인 유담씨의 미모 덕분에 '국민 장인어른'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 때 대신정보통신이 테마주로 강한 상승을 보였으며 이외에도 유승민관련주로 거론되는 삼일기업공사와 영화금속 등도 테마를 타기도 했습니다. 사실 최근 유승민관련주 외에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었는데, 블록체인이나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차트는 유승민관련주 대신정보통신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역배열 하락추세 흐름이 이어져오다가 지난 9월 말 단기 저점을 확인하고 이후 약 두달 넘게 횡보 아닌 횡보를 하면서 단기 이평선들을 수렴시켰고 이후 12월 5일부터 거래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해 현재 단기 상승추세 흐름이 아주 강합니다.
12월 초 대비 현재 주가는 약 25% 정도 올라와 있으며 변동성이 강한 구간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대응하실 분들은 1170 부근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놓고 대응하는 것이 단기 상승에 대한 리스크를 상쇄시킬 수 있는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기 스윙 관점으로 보자면 오히려 1170 부근 매물대 지지선 이탈 후 1100 부근 아래에서 추가 진입을 노려 볼 수도 있습니다. 이 부근 아래에서 추가로 진입한다면 손절라인을 9월부터 이어져오는 1010 부근으로 잡아 놓고 대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손절라인을 더 넓게 잡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 실적 성장성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손절라인을 짧게 잡아 놓고 대응하는 것이 좋으며 1170 부근 이탈시에는 빠르게 비중을 줄였다가 이후 추세선 위에서 재차 반등시 재진입을 노리면서 단기 대응하는 방법도 좋아보입니다.
위의 차트는 유승민관련주 대신정보통신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제가 대신정보통신을 12월 3주차 관심종목으로 선정해 놓고 지켜보았던 이유는 주봉차트를 보고나서입니다. (2017/12/11 - [신나는 주식공부/주간 관심종목] - 주소남의 12월 3주차 관심종목(대경기계 外 20종목))
지난해 초부터 상승 흐름이 강했고 이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면서 비박계였던 유승민 의원의 테마주들이 급등 현상을 보였고 이는 올해 연초까지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정치테마주 거품이 꺼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이러한 흐름은 최근까지 이어져왔습니다. 하지만 지지난주 역배열 하락 흐름이 나오다가 거래량이 실리면서 반등을 암시하는 양봉이 나왔고 앞으로 이 반등이 쭉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한주 정도 내지는 2주 정도 단기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어 단기 관심종목으로 체크해 놓았던 종목입니다.
그동안 정치테마주 거품이 꺼지고 올해 3분기까지 실적도 좋지 못하기 때문에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던 대신정보통신의 하락이 꽤나 컸습니다. 대신정보통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약 2억 정도로 3월 결산 법인이기 때문에 이것이 반기 영업이익으로 잡힙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 보아도 줄어든 수치이고 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오히려 약 23억 정도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실적 성장성 면에서도 그동안 주가를 많이 까 먹은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다행히 최근 비트코인 관련 이슈를 등에 엎고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며, 그동안 워낙 주가가 길게 하락해왔기 때문에 단기 변동성이 커지고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도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비트코인 관련 가상화폐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투명성 제고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신중론을 제기했습니다.
때문에 대신정보통신의 비트코인 이슈는 당분간 계속될 수 있고, 단기간 오른 것에 대한 조정만 깊게 나오지 않는다면 이러한 반등 추세가 한주 내지 두주 정도는 추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주 관심 종목에서도 제외시키지 않을 예정입니다.
차트상으로 본다면 900 부근을 중장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놓고 진입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물론 중장기적으로 가져오고 계신 분들은 현재 손실율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분들은 1000 부근 아래에서 추가 진입 시점을 노려보거나 아니면 현재가 부근에서도 추가 진입은 유효하지만 만일 단기 하락추세로 전환될 경우 추가 진입한 비중 만큼은 단기 대응하여 단기 하락에 대한 대비도 분명 있어야 합니다.
지지난주 하락하다가 오랜만에 거래량이 터지면서 반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차트상 1500 부근까지는 매물 부담도 그리 큰 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본다면 이 부근을 목표가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적이 뒷받침 된다면 이후로도 목표가를 그려볼 수 있을텐데 현재 상황만으로는 그 위의 목표가를 가늠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 만일 1500 부근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한다면 재차 분석글 남겨 향후 대응을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유승민관련주 라는 모멘텀 말고는 뚜렷한 모멘텀이 없었지만 비트코인 관련 이슈로 상승한다면 비교적 강한 반등 흐름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승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