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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관리종목 KGP(109070) 입니다. KGP는 1977년 온양펄프로 설립된 기업으로 2009년 이앤페이퍼로부터 분할된 기업입니다. 같은해 3월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6월 감자로 인한 매매거래정지가 있었고 이후 증자와 최대주주 변경 등의 이슈가 있는 기업입니다.
각종 지류의 제조 및 판매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주요 원재료인 해외의존도가 80%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무림피앤피를 통한 조달분(10%)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위의 차트는 관리종목 KGP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차트 분석에 앞서 KGP는 개인적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이기 때문에 아무리 차트가 좋아보여도 섣부르게 진입해서는 안될 종목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현재 1.7%대로 굉장히 적으며 매출은 확대되었지만 적자폭은 오히려 확대되는 등의 영업적자도 계속해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코스피 종목이기 때문에 연속 영업적자에 대한 상장폐지 위험은 없지만 부채비율도 높고 영업이익율도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감자 등의 이슈로 인해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하더라도 리스크는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9월 말쯤 거래정지가 풀리고 이후 강한 하락이 나왔고, 9월 말 저점을 확인한 이후 파동을 그리면서 점차 저점을 높여가다가 11월 말부터 강한 상승 흐름이 나왔고 최근 6거래일동안 계속해서 음봉이 나오다가 어제 아랫꼬리를 달고 양봉 전환했습니다.
당장 내일이야 오늘 종가가 좋았기 때문에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는 있는 자리이지만 4400 부근 위로는 단기 매물 부담도 강하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리스크가 큰 종목이기 때문에 목표가 및 손절라인은 짧게 잡고 단기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절라인은 개인 평단에서 -5% 정도로 잡아 놓고 짧게 대응하는 것이 좋으며, 차트상 추세선으로 본다면 9월부터 이어져오는 추세선인 3250 부근 추세선을 손절라인으로 보아도 되겠지만 현재가 대비 약 20% 가량 하락한 손절라인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위의 차트는 관리종목 KGP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주봉차트는 딱히 분석할 것이 없습니다. 매물대 하단이 2880 부근이고 매물대 상단은 5000 부근이며 만일 주가가 급등한다면 5750 부근까지 중장기 목표가를 볼 수 있다는 정도로만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KGP는 관리 종목으로 리스크가 상당히 큽니다. 리스크가 크다는 말은 반대로 상승시 상승폭도 크다는 소리입니다. 지난 11월 강한 상승이 나왔을 때 1주일동안 약 30%가 넘는 급등 흐름이 연출되는 등의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반등시 매물대 부담이 있다고 하더라도 비교적 강하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적이 너무나도 좋지 않고 감자도 있었으며 최대주주 지분율도 1%대로 최대주주가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이러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다면 큰 수익이 따라오는 것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다만 투자 성향이 저와 같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매매하지 않을 종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영업이익이 -17억, -28억, -89억으로 계속해서 적자가 확대 되어 왔고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적자가 이미 -104억으로 지난 한해 영업적자를 넘어선 모습을 보이며 감자를 했다고 하더라도 재무구조 개선이 쉽지만은 않아보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종목은 중장기 전망을 보고 투자하기 어려운 종목이기 때문에 섣부른 매매는 하지 않는 것이 심적으로 좋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매매하여 가지고 계신 분들 중 손실이 크신 분들이라면 일단 차트상 반등 흐름이 나올 가능성은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비중이 높다면 상승시 조금씩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도 현명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