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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주식투자 고수는 수익을 드러내지 않는다
여러분 주식을 하다보면 몇백% 수익 났다고 자랑하는 인증계좌가 심심치 않게 돌아다닙니다. 요즘은 가상화폐 시장에서 많은 계좌 인증이 돌아다니고, 이를 사칭하는 사람들도 단체 카톡방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하다못해 자신의 주변 사람들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소위 주식을 좀 한다는 친구들 중 수익 자랑을 하는 부류와 슬며시 미소만 짓는 부류, 겸손한 부류와 마구잡이식 추천을 하는 부류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주의해야할 부류가 수익을 자랑하는 친구들입니다. 아마 대부분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1~20%의 수익을 자랑하지는 않을겁니다.
대부분 20% 이상 고수익을 자랑하면서 자신의 무용담을 늘어 놓을텐데, 막상 투자법을 들여다보면 굉장히 리스크가 큰 모험을 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중장기적으로 가져가서 수익을 거두었다면 괜찮겠지만 단기간 투자해서 큰 돈을 벌었다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를 감안했기 때문에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투자법이 모든 사람에게 옳은 투자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지난해 10월 발행한 글에도 써 놓았듯이, 같은 종목을 가지고서도 투자자의 성향이나 재무 상황에 따라서 대응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수익을 낸 사람을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 사람의 방식이 전달되는 사람에게도 맞는지 의문입니다. 때문에 진짜 고수들은 자신의 수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제가 만나본 소위 주변에서 투자를 해서 돈을 불리신 분들을 보면 굉장히 남에게 조심스럽게 투자 조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저 또한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명심하세요. 진짜 주식투자 고수는 수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