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포스팅한 DSR(2017/12/04 - [신나는 주식공부/간단 차트분석] - 주소남의 DSR(155660) 간단 차트분석[문재인테마주])의 자회사인 문재인관련주 DSR제강(069730)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DSR제강은 와이어로프, 경강선 등의 선재전문 생산 기업으로선재는 자동차와 광산, 선박, 기계 등 이용범위가 매우 넓고 산업현장에 투입되는 중간재적 성격을 지니고 있어 수요가 매우 광범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조립금속산업 및 산업전반의 경기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전방산업 부진 때에는 영업이익이 줄어들 수가 있습니다.
DSR은 물론 DSR제강은 문재인 대통령의 테마주로 지난 대선 굉장히 큰 상승이 나온 종목입니다. DSR제강의 대표이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출신고인 경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지난 대선 당시 엄청난 정치테마주 성격을 보이며 급등했고, 이후 테마의 거품이 빠지면서 대선이 끝나기도 전에 주가가 급락해 고점 대비 75% 정도 하락한 상황입니다. 즉, 이 때 잘못 매매하여 현재까지 보유중이라면 최대 75%, 적어도 50% 안팎의 손실을 기록하고 계신 분들도 더러 있을겁니다.
위의 차트는 문재인대통령 관련주 DSR제강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역배열 하락추세 흐름이 나오다가 최근 이평선들이 수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자회사인 DSR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고 두 기업 모두 오늘 좋은 흐름이 나왔습니다. 특히 지금 소개해드리는 DSR제강의 등락폭이 더 컸으며, DSR에 비해서는 매물 저항이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선 오늘 거래량이 실린 양봉으로 좋은 흐름이 나왔고, 이평선들이 수렴하며 골든크로스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1차적으로 120일선 부근에서 저항이 걸리지 않는다면 단기 목표가를 6300 부근까지 비교적 높게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는 2차 목표가이며 1차 목표가는 120일선 근처로 잡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하락시에는 지난주 목요일의 저점에 이어지는 추세선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데, 이 추세선은 현재 4740 부근에 위치해 있고 이 아래로는 매물대 지지라인도 약하기 때문에 만일 이 부근을 종가기준으로 이탈한다면 지난 9월 말 하락과 같이 비교적 강한 하락이 나올 수 있어 DSR제강을 단기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이 추세선을 유의해서 대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차트는 문재인관련주 DSR제강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의 입지가 흔들리자 당시 야당의 강력한 대선주자였던 문재인 당시 후보의 테마주들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고 앞서 소개해드렸던 DSR과 지금 소개해드리는 DSR제강 모두 마찬가지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선이 끝나기도 전에 정치테마 거품이 빠지며 하락하다가 7월 잠시 바닥을 다지는 듯 싶더니 재차 하락해 중장기 하락추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지난 9월부터 서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있고, 주봉차트상으로는 6100 부근까지는 중장기 매물 저항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일봉차트상 매물대 저항도 약한 것으로 보아 상승시 비교적 강하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또한 7500 부근까지는 비교적 매물대 저항이 강하지 않아 매물대 저항이 강했던 DSR과는 조금 대조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차트상으로는 일봉차트상 손절라인이 우선 중요해보이며, 중장기적으로 어쩔 수 없이 가져가야 하시는 분들은 만일 하락파동으로 전환된다고 하더라도 전저점 부근인 4060 부근 위에서만 반등이 나온다면 길게 차트를 만들면서 반등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장기적으로 가져가는 분들이라면 스팩트럼을 넓게 보고 손절라인도 낮추어 놓고 대응하는 것이 마음편합니다.
DSR을 분석할 때도 이야기했지만 한 번 정치테마주로 연관된 기업은 추후에라도 재차 정치테마주로 묶여 시세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비단 정치테마주 뿐만 아니라 다른 테마가 엮일 수도 있고 다른 테마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연관성이 깊던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는 당선이되었고, 재료가 소멸했지만 추후 누군가의 관련주로, 누군가의 테마주로 재차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여테 테마주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종목보다는 월등히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종목을 테마를 가지고 기다리느냐 기다리지 못하느냐는 결국 기업의 상황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하실 분들은 반드시 재무제표 및 기업의 실적을 확인하고 대응하셔야 합니다.
DSR제강의 3분기 영업이익은 5억6천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16억2천만원보다 현저히 낮아졌으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도 올해 약 28억원 수준에서 전년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 약57억원의 절반 정도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적자를 내는 기업은 아니지만 실적 성장성이 둔화되었다는 것은 좋지 못하며 기업의 주가는 실적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무엇보다 큰 시장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잠재된 리스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언급했듯이 적자 기업은 아니며 재무제표상으로도 현재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건전한 기업으로 보기 때문에 실적 성장성만 회복된다면 중장기적으로 가져가도 괜찮을 종목입니다.
다만 현재 정치테마주에 대한 거품이 완전히 빠진 가격인가 그렇지 않은가가 중요하며, 우선은 9월말 이후로 반등추세 흐름이 계속되어 현재 상승추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때부터 보유하여 손실이 크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반등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져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주가가 회복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