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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종목이라도 대응하기 마련 분할 매매의 중요성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풍력발전관련주 LS전선(104230)입니다. LS전선은 국내최대 전선업체로 1962년 한국케이블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어 금성전선과 LG전선을 거쳐 지난 2005년

LS전선

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2008년 7월 LS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LS엠트론과 분리된 기업입니다.

에너지 전송을 위한 초고압 및 중저압 전력케이블과 유,무선 정보통신을 위한 통신케이블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기간산업인 전력망, 통신망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기업입니다.

뿐만 아니라 LS전선은 최근 중동과 아시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선회사들의 텃밭인 유럽과 미국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들을 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첫 해상풍력단지인 로드아일랜드주 블록섬(Block Island)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했습니다.

LS전선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초고압 지중 케이블과 해저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면에 배치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차트는 LS전선 주가 일봉차트인데, 일별 거래량이 100주가 안되느 날이 많고 거래량이 많다고 하여도 1000주 내외로 차트 분석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어 이번 LS전선 분석글에서는 차트 분석을 제외하고 기본적분석에 집중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기술적분석으로 접근하기에는 차트가 많이 왜곡되어있고, 실제로 대응한다고 하더라도 아마 신뢰성이 많이 떨어지며, 대응하기도 힘들 겁니다. 특히 일봉차트는 더더욱 그러하며 단기적으로 대응하기는 굉장히 껄끄러운 종목입니다.

풍력발전관련주

LS전선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주봉차트도 왜곡이 상당히 심합니다. 이번주 3거래일이 지났지만 총 거래량이 1271주로 하루 평균 약 400주 조금 넘게 거래되었고, 단 1271주 만으로 주가 등락률이 30%가 넘기 때문에 개인이 대응하기에는 힘든 종목이고 실제로 보유하고 계신 분들도 많지는 않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한해 거래량은 75,698주로 왠만한 종목 하루 거래량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개인이 접근하기 힘든 종목이며 차트로 대응하기에는 부적절한 종목이기 때문에 기업 설명에 대해 조금 더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LS전선은 지난해 9월 말 방글라데시 전력청으로부터 4,600만 달러 규모의 전력 케이블을 수주하는 등 해외 사업 수주를 활발히 진행하는 기업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도 싱가포르 전력청과 3,7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도 했으며 초고압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LS전선은 해외 거점 전략으로 현지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월 이탈리아의 2차 FTTH 사업에서 현지 업체들을 제치고 1위 공급자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국내 광케이블 수출 사상 가장 큰 규모입니다. 유럽 초고속 통신망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4월 프랑스 법인 설립 후 나온 성과이기 때문에 해외 거점 전략이 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인도 법인은 2007년 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 상반기 처음으로 순이익을 기록하기도 했고 지난해 3월 미국에 전력 생산법인을 설립하면서 미국 전력 케이블 사업의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보호주의 정책에 대비하는 동시에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됩니다.

개인이 대응하기에는 어려운 종목이지만 앞서 소개해드린 LS(2018/01/03 - [신나는 주식공부/간단 차트분석] - 주소남의 LS(006260) 주가 간단 차트분석[신재생에너지관련주])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자료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