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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미세먼지 공동보고서
가 원래 이번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합니다.
바로, 강대국 중국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는데, 미세먼지를 하루 빨리 중국과 협의해 해결책을 마련해 주었으면 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주말 가뜩이나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할 만큼 더웠는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극성이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인 가운데, 가시거리도 굉장히 흐렸습니다.
오존 농도까지 나쁨 수준이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저부터도 이런날은 밖에 나가 소비활동을 하는 것보다는 집에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TV를 보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정부의 미세먼지에 대한 노력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우리나라 힘이 그만큼 상대국인 중국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더 무기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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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한중일 3국의 환경장관회의 보고서가 이번이 아닌 내년에 발표된다는 것은 굉장히 아쉽습니다.
누차 이야기했듯이 미세먼지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부터 대응책이 실행되어도 이 미세먼지가 언제 끝날지 장담할 수 없는 마당에, 논의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오늘 중국 쑤저우에서 제20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1) 가 열렸는데, 이 곳에서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연구(LTP) 보고서를 공개 계획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다음 회차인 제21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로 미루어졌고, 그 이유는 '엘티피 보고서를 공개하려고 보니 3국이 서로 다른 자료를 쓰고 있고, 다른 방법으로 연구해 같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는 중국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런 점을 적시하고 공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제21차 장관회의 이전에 최신 자료를 갖고 연구모델과 연구 방법을 합의해 새로운 엘티피보고서를 작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밝혔습니다.
다음 발표 때에는 최신의 자료를 보완해 발표하기로 했는데, 3국이 다른 자료를 쓰고 있다는 두서부터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변명거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이 회의에서 성과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는 10월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을 출범시키고 아세안(ASEAN) 플러스, 주요 20개국(G20) 등 기존 체제와 소통을 강화하고, 올해부터 탈탄소 지속가능발전 도시 공동연구를 시작하기로 합의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세먼지 대책에는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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