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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상화폐 시세가 다시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하지는 않지만, 빗썸 계좌에 남아 있는 1만원 아래의 돈으로 이번에 신규상장한 오미세고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빗썸에서는 어제 저녁 7시에 오미세고(Omisego, OMG)와 카이버네트워크(Kyber Network, KNC)를 빗썸과 빗썸PRO에 동시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빗썸 계좌에 약 8300원 가량 남아 있어 다른 가상화폐 대신에 신규상장한 오미고세를 노리고 매수를 해 보았습니다.
사실, 오미세고가 거의 뭔지도 모르고 매수를 덜컹 해 버렸고, 이 포스팅을 하면서 오미세고가 어떤 가상화폐인지 정도는 알아가자는 생각에 공부할 겸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미세고는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로 Unbank the Banked라는 슬로건으로 퍼블릭 체인을 통하여 결제 및 보상시스템(포인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화폐라고 합니다. 창립자는 준 하세가와와 도니헤린컷입니다.
퍼블릭 블록체인인 이더리움 위에서 생성된 암호화폐로 이더리움 체인에만 의존하지 않고 별도의 목적화된 체인으로 구동될 예정이며 은행 없이 금융업무(입금, 출금, 송금, 결제, 포인트 등)를 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라고 합니다.
가상화폐가 가장 빠르게 통용될 수 있는 금융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고, 저도 이러한 사실만 알고 진입했습니다. 조금 더 솔직해 지자면 차트를 보고 매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미세고 일봉차트입니다. 어제 상장했기 때문에 차트 분석은 얼토당토 않습니다. 다만 신규상장 이후 많이 내려왔고, 오늘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업비트 차트까지 확인한 결과 진입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빗썸에서 확인한 오미세고 30분봉 차트인데, 저점을 조금씩 높여가면서 어제 상장 당시 빠졌던 주가를 조금씩이지만 회복해나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다른 가상화폐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오미세고도 진정만 된다면 반등이 나올 수 있고, 흐름을 타고 가자고 생각해 진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3% 조금 안되는 수익중이지만 1만원 아래의 거의 포인트와 같은 돈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그냥 수익율이 몇퍼센트 정도인지만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더군다나 업비트에서는 현재 2만원을 넘어가고 있어 우선 기대는 해봄직하네요.
기왕 확인하는 것 업비트에서 본 오미세고 일봉차트도 체크해 보려고 합니다. 4월 중순부터 가상화폐들이 전체적으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빗썸 상장을 앞두고서였는지 오미세고도 업비트에서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상장날인 어제 빗썸에서 시초가 대비 강한 하락이 나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영향인지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오미세고도 일시적으로 윗꼬리를 달고 음봉으로 내려오면서 거래량이 강하게 치솟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식에서라면 윗꼬리가 달린 음봉은 좋지 않은 신호이지만 다행히 이를 만회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고, 전체적인 가상화폐 시장이 좋기 때문에 재미로 진입한 상황입니다. 추후
오미세고
투자 후기에 대해 결과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에서도 신규상장주는 변동성이 크고 되도록이면 매수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 워낙 소액이고 주식에서도 10만원 미만으로는 장난을 많이 치는 투자를 즐겨 하기 때문에
오미세고 상장
으로 인한 이번 투자가 어떤 결과로 귀속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아무것도 모르고 순전히 감으로 한 투자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저도 꽤나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