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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빗썸 오미세고
에 대한 상장을 소개하면서 빗썸 계좌에 남아 있는 1만원 아래의 돈으로 실험 삼아 오미세고를 매수해 보았습니다. 주식에서 신규상장 종목도 생각보다 정보가 한정되어 있어 하지 않는데, 가상화폐는 실제로 투자하고 있지 않고, 당시 가상화폐 시장 흐름이 괜찮은 것 같아, 빗썸에 상장할 때 진입해 보았습니다.
주식에서는 이런식의 투자를 하지 않지만 이벤트성으로 받은 돈이고, 실험차 오미세고에 4월 27일 매수를 하고 정확히 열흘이 지났습니다. 그래도 돈이 조금이라도 들어갔다고 2~3일에 한 번씩 시세 체크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막무가내 신규상장 투자의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당시 오미세고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포스팅을 하면서 공부하고자 매수했던 오미세고가 현재 -1200원 가량 손실이 났고, 수익률은 -15% 가까이 되어있습니다.
수익을 얻고자 한 투자가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신규상장 코인에 투자를 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막연한 호기심에 진입을 해보았는데,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코인 시장의 등락이 주식시장보다 크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손실률이 크지는 않지만 추가 대응을 하기에는 가상화폐 투자 지식도 부족하거니와 추가로 돈을 넣어 가상화폐에 투자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아쉽지만 전저점을 손절라인으로 잡고 이탈하면 손절할 생각입니다.
평가 손익을 보고 겨우 1200원이라고 비꼬는 분들도 있을텐데, 단순히 실험을 위해 1만원 아래의 돈으로 투자를 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실험은 몇 번 더 있을 계획이기 때문에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오미세고 1시간봉 차트를 보고 대응했었어야 했는데,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잊어먹고 있어 차트 대응에 실패한 코인입니다.
당시 오미세고 1시간봉 차트를 볼 때 추세선을 이탈하면 대응을 했어야 했는데, 시간봉이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지도 않았고, 어느 순간 이탈한 것을 알면서도 사람 욕심에 "주식과는 다를테니 금방 올라오지 않을까?" 라는 안일한 생각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 추세선을 이탈했고 현재 차트를 보면 완연한 하락추세가 보입니다.
오미세고 1시간봉 차트를 보면 여전히 하락추세가 진행중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일봉차트를 보아도 봉이 12개 정도 생긴 상황이고, 상승과 하락 파동이 한번쯤 나왔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크지 않은 돈이기 때문에 지난 5월 1일 저점인 16070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놓고 대응할 생각입니다.
주식이었다면 재무상황이나 여러가지를 체크하고, 전저점 이탈시 추가 매수나 손절 등을 고려해 보았겠지만, 주식과는 차이점이 있고, 추가로 돈을 투입하면서 실험해볼 가치는 크게 없다고 생각하여 전저점을 이탈하면 손절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흐름도 괜찮았고, 중간 중간 펌핑이 오는 코인들도 있었으며 시장 자체적으로는 크게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5% 가까운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부도 하지 않고 덜컥 투자부터 해 이게 무슨 실험이냐 하시겠지만, 이런 식으로 부딪혀 보면서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감을 익혀 나중에는 투자할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미세고 막무가내 신규상장 투자 체험기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