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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Tip

주식 추세선 분석 방법(Feat. 지지선 저항선)

by 주소남 2018. 5. 13.

목차

     

    주식 차트보는 법을 설명하는 책들을 보면 '추세선'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차트 분석을 할 때 추세선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추세선 분석

    방법으로

    지지선과 저항선

    을 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추세선 분석 방법에 의한 대응 방식은 차트 분석의 주도구로 사용은 할 수 있으나 절대적일 수는 없습니다. 저점들을 연결한 추세선에서 무조건 반등을 하고, 이탈한다고하여 무조건 하락을 한다면 차트로 돈 못버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즉, 절대적인 지표로 사용하기에는 어느 정도 노하우와 다른 보조지표들도 곁들여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추세선은 지지선과 저항선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동평균선과 매물대로 지지와 저항을 판단하기도 하지만 추세선도 길이가 길어질 수록, 지지선과 저항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보조 수단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보통 주식 차트 분석 책을 읽어보면 차트의 저점들을 연결한 선들을 추세지지선(추세선)이라고 칭하며, 반대로 고점들을 연결한 선을 추세저항선이라고 칭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차트의 저점이라는 것이 과연 꼬리까지 포함하는 저점일까, 꼬리를 제외한 몸통의 저점일까를 알려주는 주식책은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저점 이라고 언급만 했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보통 꼬리까지 포함해서 연결하는 경우, 조금 더 스팩트럼을 넓게 보고 여유있게 대응할 때 필요하고, 꼬리를 포함하지 않고 몸통만 가지고 대응할 경우에는 이보다 더 단기적인 시각으로 볼 때 사용합니다.

     

    특히 꼬리를 포함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추세선을 장중에 이탈하더라도 종가기준으로 종목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저점도 꼬리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세선 이탈후 장중 일시적으로 급변동 할 수는 있지만 종가기준으로 지켜준다면 추세선을 이탈하지 않은 것이 됩니다.

     



     

     

    반대로 꼬리를 포함했을 경우, 장중에라도 이탈이 일어난다면 좋지 않은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물론, 좋지 않은 신호라 할지라도 이후 매도를 할지, 조금 더 지켜볼지는 추세선 외에도 장중 매도세력, 매수세력을 파악한 후 대처를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무조건 이탈한다고 하여 매도 시점으로 보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위의 이구산업 주가 일봉차트에 추세선을 표시해 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100일간의 봉을 놓고 차트를 분석하는데, 이 때, 100일 중 가장 저점인 곳을 추세선 시작점으로 놓고, 이후 저점을 연결합니다. 저점이 계속해서 낮아지는 역배열 차트 즉, 하락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차트는 반대로 고점들을 연결하여 추세 저항선을 그려볼 수 있겠습니다.

     

    이구산업은 다행히 우상향하고 있기 때문에 추세지지선이 생기는데, 이 추세선을 지난 3월 5일 장대 음봉으로 이탈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보통 차트 분석 때 이렇게 추세선을 이탈하는 자리는 좋지 않은 시점으로 보고 매도 타이밍으로 잡고 개인적인 투자 성향으로도 단기 대응하는 종목은 그러한 것이 맞다고 판단을 합니다.

     



     

     

    하지만, 이후 차트를 보면 더 크게 하락하지는 않고, 서서히 반등하다가 추세선을 돌파하는 갭상승이 나오자 장중 20% 넘는 급등 흘므을 보였고, 이내 추세선을 다시 뚫고 내려오며 이후에는 이 추세선이 저항으로 작용하는 모습이 몇차례 더 보입니다.

     

    그러다가 4월말, 이 추세 저항선을 돌파하고 이후에는 변동성이 더 강해져 추세선의 기울기를 더 높여가는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시 그 아래 추세선을 보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저점과 3월 8일 저점을 연결한 추세선을 이탈하지는 않았는데, 4월 9일과 10일 장중 이탈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꼬리까지 포함한 추세선이기 때문에 장중 이탈이 보인다면 매도 시점으로 봤을 분들은 매도를 하셨을 가능성이 있고, 거래원과 다른 것을 파악하신 분들은 매도하지 않았을 자리입니다.

     

    주식 추세선은 주로 보는 차트 분석법이기는 히지만 절대 지표는 아닌 만큼 다른 것들과 함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꼬리까지 포함할지 포함하지 않을지 혹은 둘다 체크해 놓고, 대응할지는 개개인마다 차트를 보는 방법에 스스로 적용시켜야 합니다.

     

    다만, 추세를 중요시하는 저로서는 아주 무시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추세선이기도 합니다. 또한 추세선은 시일이 길어지면 길어짐에 따라 영향력이 큰데, 그렇기 때문에 주봉차트상 추세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데이트레이딩이나 단기 관점으로 체크할 때는 일봉차트 추세선을 보지만 중장기 대응을 할 때는 주봉차트 추세선을 보라는 이야기 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쓰다보니 두서가 없었는데, 나중에 조금 더 요약하여 핵심만 전달 할 수 있도록 주식 차트 추세선 분석 방법을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