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중국 춘절 기간 증시 휴장과 전망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다음 주부터 우리나라는 2021년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데, 중국 또한 이 기간을 2021 중국 춘절 기간으로, 중국 증시가 휴장 합니다.

단, 우리나라와 연휴 개념이 달라 우리나라 증시 휴장보다는 중국 춘절 기간 증시 휴장이 더 긴데, 과연 얼마 동안 중국 증시가 휴장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중국 춘절이란 오랜 옛날 한 해의 농사를 갈무리하며 하늘과 조상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새해의 풍작과 행복을 기원하던 행사에서 유래한 명절로 음력 12월 23일부터 다음 해 음력 1월 15일 원소절까지 명절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중국의 음력 1월 1일이 춘절 당일이고, 전후 3주간 명절 기간이 이어지는 중국의 가장 큰 연휴 중 하나입니다.

2021년 중국 춘절 증시 휴장 3주 동안인가요?

아닙니다. 명절 분위기는 위에서 이야기한 3주 동안이지만 2021년 중국 춘절로 인한 중국 증시 휴장은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입니다.

중국의 춘절로 인한 국가 지정 공휴일은 3일입니다. 하지만 지방에 따라 열흘에서 2주, 길게는 한 달까지도 쉬는데, 중국 베이징을 기준으로 일주일간 증시가 휴장 합니다.

국내 및 해외 증시의 2월 휴장일은 위의 표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중국 춘절 후 증시 영향은?

지난 2020년 중국 춘절 당시 1월 23일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시점에 -2.75% 하락한 2976.53 포인트로 마감했지만, 춘절 연휴 이후 개장한 2월 3일 증시에서 춘절 전 보다 무려 -7.72%(최대 -8.73% 급락) 하락한 2746.61 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무려 200포인트 넘게 빠졌습니다.

당시 코로나19가 중국 춘절 연휴간 대이동으로 인해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었고,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의 도시 봉쇄 등으로 인해 증시가 급락했던 적이 있습니다.

보통 중국 춘절, 우리나라 설날과 같이 증시가 장기간 휴장 하는 경우, 연휴 동안 국내외 호재나 악재 등을 연휴 후 개장일 한꺼번에 반영하는 경우가 있어, 변동성이 강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021년 중국 춘절 후 증시 전망은?

다행히 2021년 중국 춘절 후 증시는 현재로서는 크게 부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중국 증시가 급락했지만 현재로서는 최근 중국 증시 추세가 단기 하락 후 반등 지점에 있고,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시장 우려가 해소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지난해만큼 부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전히 일주일간의 중국 증시 휴장은 본격적인 미국과 중국의 정권 교체 이후 협상 과정에서 나올 불협화음 등과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