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하림그룹이 법정관리 매물로 나온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합니다. 자회사 팬오션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하림이 이스타항공 인수까지 추진하면서 물류 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어제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이 진행한 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LOI) 접수 절차에 하림그룹 자회사인 팬오션이 참여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하림그룹은 인수자문사로 삼정KPMG를 선정하고, 이스타항공 세부 실사와 함께 공격적인 입찰에 나설 전망인데, 이스타항공은 현재 하림그룹 외에도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과 일부 사모펀드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림이 이스타항공 인수에 성공할 경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도 코로나19 이후 항공여객과 항공물류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재편될 가능성도 보이면서 산업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입찰 금액 규모와 자금 투자 방식, 자금 조달 증빙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인데, 6월말쯤 최종 인수자가 선정되면 유상증자를 거쳐 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 주식과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대부분이 소각될 전망입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3월부터 운항을 중단했고, 기존에 인수계약을 맺었던 제주항공도 지난해 7월 인수를 포기하는 등 절망적인 분위기 속에 있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서울~제주를 기점으로 국내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위기가 완화되면 높은 탑승률을 보이는 노선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시대(포스트 코로나)를 보고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쌍방울 그룹의 인수설이 흘러나왔고, 일부 사모펀드 등에서도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어제 하림 그룹의 이스타항공 인수설까지 돌면서 앞으로 이스타항공 인수 대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스타항공 매각에 걸림돌도 분명 존재합니다. 현재 여객 업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부채가 늘어나고 있고, 최우선 변제 대상인 임직원 임금과 각종 세금 등도 수백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유상증자를 진행해야하는데,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지도 체크해야 할 대상입니다.
주소남 오픈채팅방 입장코드 안내
주소남 유튜브 강의자료
주소남 어플리케이션(이 글을 어플로 보기)
♥♥♥함께 보면 도움되는 자료♥♥♥
주식 관련주, 테마주 가이드북(완벽 정리)
주식투자 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