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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이 예정된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323410)는 어떤 기업?
카카오뱅크는 K뱅크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2017년 7월 서비스 시작 이후 4년만에 1,615만명의 고객을 둔 인터넷은행입니다.
특히 미래 경제활동을 주도할 만14~19세 인구의 약 39%(85만명)를 가입자로 확보해 강력한 성장 동력을 갖추었고, 카카오뱅크 상장 전부터 이른바 카카오뱅크 관련주가 만들어지는 등 주식시장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련주(아래 내용을 참조하세요)
카카오뱅크 관련주는 일전에 카카오뱅크 상장 관련주 총정리포스팅에서 다룬 적이 있는데, 예스24를 비롯하여 한세예스24홀딩스, 한국금융지주, 넷마블, KB금융, 카카오, 드림시큐리티, 한국금융지주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와 공모가
카카오뱅크는 이번 공모로 총 6,545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합니다. 카카오뱅크 공모가는 39,000원으로 확정되었는데,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 수요예측
카카오뱅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667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732.83대 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667곳 중 무려 640곳이 카카오뱅크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33,000 ~ 39,0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767곳이 공모가 밴드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로 공모가를 적어냈으며, 260곳 정도가 공모가 미제시를 적어냈을 만큼 수요예측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결국 카카오뱅크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39,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 장외가
카카오뱅크 장외가는 현재 매수와 매도 대부분 7만원 초반대 형성되어 있습니다.(38커뮤니케이션 비상장매매 기준)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가능 증권사와 중복청약 가능 유무
최근 금융당국이 두 곳 이상의 증권사 또는 복수 계좌를 사용하는 중복청약 및 이중 청약을 금지시켰는데, 기준은 6월 22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최초 증권신고서를 6월 28일 제출했기 때문에 중복청약은 불가합니다. 때문에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는 증권사 네 곳에서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물량이나 실시간 경쟁률 추이 등을 치켜보는 이른바 눈치 싸움을 해서 청약을 신청해야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일정
카카오뱅크는 7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이후 29일 납입 및 배정을 거쳐 8월 6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상장하게 됩니다.
카카오뱅크 청약 시간은 청약기일(26,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 증권사별 배정내역(일반청약자 배정주 수)
카카오뱅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 공동대표주관회사를 맡고,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주관회사,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이 인수회사를 맡습니다.
이 중 크레디트스위스증권 및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는 당해 증권회사의 특성 상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업무를 수행하지 않습니다.
공동대표주관회사인 KB증권 일반청약대상 모집주식 수는 8,810,577주 ~ 10,572,693주로 가장 많은 카카오뱅크 주식을 배정하게 되고, 이후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순으로 일반청약대상 모집주식 수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5,978,606주 ~ 7,174,327주로 KB증권과 맞먹는 배정물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KB증권과 치열한 눈치싸움을 보일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방법 - KB증권
카카오뱅크 공모주 상장 공동주관회사인 KB증권은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네 곳의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청약 수량을 배정받았습니다.
청약 개시일 직전일까지 개설된 청약 가능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뱅크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KB증권 HTS와 MTS, 홈페이지에서 청약 및 지점 내방과 유선청약(지점/고객센터), ARS 청약 등이 가능하고, 청약증거금률은 모든 고객에게 50%를 적용합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방법 -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회사 다음으로 많은 주식을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하는 한국투자증권은 청약일 초일 전일 현재 청약가능계좌 또는 뱅키스 다이렉트 위탁계좌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자격이 주어집니다.
HTS와 ARS, WTS, 한국투자 스마트폰 App을 이용한 온라인 청약과 영업점 내점, 영업점 유선,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청약을 진행합니다.
일반청약자가 희망수량을 청약하면 균등배정 물량(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의 50% 이상)을 모든 청약자에게 균등배정하고 나머지를 비례배정하는 일괄청약방식으로 배정합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방법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를 통해서도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이나 근거계좌를 통한 비대면(온라인) 상품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일에 계좌를 개설하더라도 일반 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점 내방이나 온라인청약(홈페이지 및 HTS, MTS), 유선 및 ARS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증거금률은 50%이며 온라인으로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시 청약 수수료는 무료입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방법 - 현대차증권
629,327주 ~ 755,192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하는 현대차증권을 통해서도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청약 초일 전일까지 주식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지점 내방이나 온라인(HTS, 홈페이지, MTS), ARS 청약이 가능하고, 유선 청약은 받지 않습니다.
온라인 청약의 경우 우대고객에게는 청약수수료가 면제되지만, 그렇지 않은 등급의 고객에게는 건당 2,000원의 청약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어느 증권사에 청약해야 카카오뱅크 공모주를 많이 배정 받을 수 있을까?
카카오뱅크 공모 청약에서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총 1,636만주 ~ 1,963만주 가량으로 이 중 공동대표주관회사인 KB증권이 가장 많은 일반청약대상 모집 주식을 배정합니다.
카카오뱅크 공모 청약을 할 수 있는 네 곳의 증권사에서 공모청약 경쟁률이 동일하다면 당연히 일반청약대상 모집주식 수가 많은 KB증권을 통해 카카오뱅크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다만 배정 물량이 많은 만큼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높아질 경우 오히려 배정 물량이 적은 증권사로 청약을 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카카오뱅크 청약 첫 날 실시간 공모청약 경쟁률을 체크해서 청약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뱅크 균등배정을 위한 최소 청약 증거금은 얼마?
카카오뱅크 최소 청약 수량은 10주이고 공모가는 39,000원입니다. 39만원에 증거금률 50%를 적용하면 195,000원 + 일부 청약 수수료(증권사마다 상이함)만 있다면 카카오뱅크 균등배정을 위한 최소 청약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으로는 최초로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카카오뱅크이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은행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다만 최근 타 IPO 주들의 공모가 거품 논란과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생각보다 청약 경쟁률을 떨어트릴 수 있는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첫 날, 눈치싸움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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