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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보면 매일 아침 전날의 미국, 뉴욕 증시를 확인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지수가 다우지수나 나스닥지수 그리고, S&P500지수와 더불어 유럽지수까지 체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주식을 하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계실 나스닥 시장에서
비트코인 선물
출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선물은 앞서 소개해드렸듯이 시카고상품거래소와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각각 만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포스팅에 조금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오늘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최고경영자(CEO)가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방문한 스위스에서 미국의 경제매체 CNBC 인터뷰에서
나스닥 비트코인선물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검토이지 확정은 아닌 만큼 확정했다는 오보로 받아들이면 위험합니다. 검토하고 있다고 해도 반대하는 사람이 많거나 차질이 있을 경우 검토에서 끝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나스닥의 비트코인 선물 출시는 지난해 말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지만 나스닥의 CEO가 이를 공언하면서 신빙성이 높아지기는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인지 현재 가상화폐 시세들도 소폭 반등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주목해 볼 그녀의 말 중 하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방식으로 선물 가격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기존 거래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계약을 제공하려 한다. 가격을 추종하는 것 보단 투자에 가까운 상품이 될 것"이라고 한 점입니다.
나스닥에 비트코인 선물이 거래되게 된다면 현재의 시카고옵션거래소나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선물에 비해 일반투자자들에게 진입 장벽이 낮아질 수 있고, 이는 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비트코인 시세도 해외 시세 기준으로 1만달러를 다시 돌파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30일 가상화폐 실명제를 실시하고, 신규 진입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신규 가상화폐 투자계좌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이 정부 눈치를 보느라 가상화폐 새 거래계좌 개설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실제로 기업은행과 농협, 신한은행 등 30일부터 신규 계좌를 발급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기업은행은 업비트, 농협은 빗썸과 코인원, 신한은행은 빗썸, 이야랩스, 코빗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지만 이들이 서서히 철수할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어, 나스닥 선물 거래 검토 호재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가 시원하게 오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상화폐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상화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정부를 원망하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진통도 예상하지 못하고 투자하지는 않으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정부가 규제를 하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왜 규제를 하지 않았냐고 분명 목소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규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반대로 정부 정책도 오락가락 혼선을 주고 있기 때문에 현재 정부도 방향성을 확실히 잡고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곧 cme 선물 만기가 도래합니다. 이번 주말 쯤으로 알고 있고, 자세한 내용은 위의 '비트코인 cboe 선물과 cme 선물 기간 알아봅시다' 포스팅에 조금 더 자세히 포스팅해 놓았습니다. 나스닥에 선물 거래가 되는지의 여부는 추후 뉴스가 나오는대로 빠르게 포스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