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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은 코스닥 시장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키움제7호스팩(433530) 주식의 상장일 입니다.
키움제7호스팩은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움제7호스팩(433530)은 어떤 기업?
키움제7호스팩은 코스닥 시장 상장 후 다른 회사와 인수합병 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입니다.
페이퍼컴퍼니 성격의 회사로, 통상 3년간의 기간 동안 인수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되고, 상장폐지 할 경우 일반적으로 공모가 이하 + 3년간의 이자를 되돌려 주기 때문에, 공모가 이하에서 매입한다면 원금 보장이 되는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장 후 '키움제7호스팩(433530)'이라는 종목명으로 거래되다가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통상 '인수회사 기업명(433530)'으로 종목명이 바뀌어 거래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제7호스팩 공모와 공모가
키움제7호스팩 상장 공모주는 400만주이고,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합니다.
키움제7호스팩 공모가는 2,000원으로 확정되었는데,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움제7호스팩 수요예측 결과
키움제7호스팩은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1,178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168.92대 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스팩주 특성상 대부분 기관투자자들이 공모가 밴드(2,000 ~ 2,000원) 중간값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키움제7호스팩 공모가 역시 2,000원으로 확정되어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키움제7호스팩 공모 청약 경쟁률
키움제7호스팩은 이번 상장 공모주 400만주 가운데, 75%인 300만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인 100만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키움증권을 통해 진행된 키움제7호스팩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214.42대1(비례 429대1)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제7호스팩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키움제7호스팩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이번 청약에서는 의무보유 확약을 진행하지 않아,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300만주 모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스팩주 특성상 기관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면서 공모가 이하로 상장일 주식을 던질 일은 거의 없지만, 주가 상승시 이들의 미확약 물량은 주가 상승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키움제7호스팩 최대주주
키움제7호스팩 최대주주(발기주주)는 위벤처스로 이번 공모 후 2.44%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되며, 주관사인 키움증권도 0.12%로 발기주주로 참여합니다.
키움제7호스팩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키움제7호스팩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2,000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키움제7호스팩 상장일 시초가는 1,800 ~ 4,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키움제7호스팩 상장일 최대 주가는 5,2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키움제7호스팩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키움제7호스팩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는 넘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팩주 특성상 공모가 이하의 원금은 보장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무리하게 상장일 주식을 던질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스팩주 같은 경우 인수 합병 이슈 외에도 테마성으로 강한 주가 변동성을 보일 때가 있는데, 키움제7호스팩은 상장일을 포함하여 이 때,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300만주)이 나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키움제7호스팩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궁극적으로 좋은 기업과 인수합병해 제대로 된 기업 가치를 평가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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