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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은 코스닥 시장에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 주식의 상장일 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는 어떤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로 자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고성능 토탈 메모리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 IP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기술성 평가에선 반도체 업체 최초로 AA 등급을 받았고, 적자 기업이지만 성장성이 있는 회사에 적용하는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요건)으로 상장하게 됩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관련주는 있을까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지분구조상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속한 펀드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와 관련하여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지분구조로 얽혀 관련주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실적(재무제표)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재무제표를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약 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110억원의 영업 손실과 14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회사가 2024년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전제 아래 기업가치를 5,000억원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와 공모가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3,636,641주를 공모하는데, 이 중 85.24%인 310만주를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14.76%인 536,641주를 구주매출로 공모합니다.
구주매출 규모는 53억6641억원으로 창업자인 이성현 대표이사(사진)가 17만5000주를 구주매출로 내놓고, 계열사 직원인 정법철(4만주), 직원 김양수(5만주)도 구주매출로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가는 10,000원으로 확정되었는데,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수요예측 결과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322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44.25대 1의 비교적 낮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322곳 중 무려 262곳이 오픈엣지테크놀리지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15,000 ~ 18,000원) 하단 미만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42곳이 공모가 밴드 하위 75% 미만 ~ 100% 이상을 적어내는 등 수요예측 분위기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결국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가는 밴드 최하단에도 미치지 못하는 10,000원으로 확정되었고,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 청약 경쟁률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 공모주 3,385,000주 가운데, 6.5%인 22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68.5%인 2,318,75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인 846,25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삼성증권을 통해 진행된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78.17대1(비례 156대1)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건수는 2만5,945건이었으며, 청약수량은 6,615만2,320주, 청약 증거금은 약 3,308억원 가량으로 사실상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2,318,750주 가운데, 82.33%인 1,908,928주가 상장 후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의무보유 확약 물량도 대부분 15일 확약 물량이 많기 때문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상장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 나올 우려가 있어, 이 부분은 리스크가 따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약 61.2%의 매출이 OMC™ +와 OPHY™에서 발생하고, 22.60%의 매출이 OIC™에서 발생하며, 나머지 대부분은 유지보수에서 매출이 발생합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최대주주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최대주주는 이성현 외 7인으로 이번 공모 후 27.20%(5,677,45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또한 이노폴리스 공공기술기반펀드 비과세와 스톤브릿지영프론티어투자조합, 스톤브릿지DNA혁신성장투자조합, 한국산업은행(벤처기술금융실),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18이 각각 4.91%(1,024,000주), 5.43%(1,133,750주), 4.84%(1,010,100주), 4.60%(960,350주), 7.58%(1,582,35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10,000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상장일 시초가는 9,000 ~ 20,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상장일 최대 주가는 26,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연구개발과 타법인 인수자금을 사용할 예정인데, 우선 고성능 서버 향 PHY IP와 자율주행용 NPU v.3.0, 2.5D chiplet 기술 등 개발에 256억원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수요예측 부진으로 인해 공모가를 낮추어 청약을 진행했지만, 청약에서도 큰 흥행을 보이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상장 타이밍도 전체적인 시장 하락장에서 상장하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좋지만은 않습니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비중도 높기 때문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이탈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투자심리로만 본다면 리스크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과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시장의 반등 등으로 인해 기대해 볼 만한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참여하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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