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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11월 3일 오늘의 증시현황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증시는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전 날 미국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 금리인상 발언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9월 회의 이후 나온 데이터는 궁극적인 수준의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 것임을 시사한다"며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리인상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라고 단언했는데, 이에 대한 불안감으로 미국 다우증시는 전일 대비 -1.55%, 나스닥지수는 -3.36%, S&P500지수는 -2.50% 하락 마감했습니다.
해외증시 불안으로 인해 국내 증시도 장 초반 모두 -1% 이상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다행히 하락폭을 줄이면서 지수차트상으로는 양봉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와 원전 관련주, 수소차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과 롯데그룹이 이르면 이달 중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스트럭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이번 계약에는 KB자산운용도 참여한다는 소식에 에스트래픽, 디스플레이텍, 원익피앤이, 와이엠텍, 롯데정보통신 등이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로 부각되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폴란드 정부가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자로 미국의 웨스팅하우스를 공식 발표하면서 두 번째 원전 사업자로 한국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거론하면서 한전기술, 한전산업, 성광벤드, 태광, 지투파워 등 원전 관련주 일부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가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위한 일정 조율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언론에 따르면, 전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압둘아지즈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과 화상으로 면담을 하고 원유 공급망 안정화와 수소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에스퓨얼셀, 듀산퓨얼셀, 범한퓨얼셀, 제이엔케이히터, 유니크 등 수소차 관련주 일부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아이씨에이치와 티엘비, 삼성엔지니어링, 쏠리드 등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씨에이치의 경우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발생에 상한가를 기록중이고, 티엘비는 주당 1주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관투자자의 강한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초반보다는 지수가 많이 올라오긴 했어도 여전히 힘든 장입니다.
국내외 여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증시 및 안보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증시가 반등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힘든 장이지만 남은 오후장 힘내서 대응하시기를 바라고, 오후에는 날이 더욱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 관리도 잘 하시길 바라며 11월 3일 오늘의 증시현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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