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

 

여러분 본인이 투자한 기업의 자본잠식률을 찾아보신 적 있으십니까?

 

아마 90% 이상의 사람들은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자본잠식률을 알지 못한다고 확신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몇 번의 클릭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계산을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고 대다수의 기업들은 자본금과 자본 총계만 보아도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자본잠식률

은 투자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본잠식률이 50%가 넘어가는 기업은 관리종목에 편입될 수 있고, 이러한 상황이 2년 연속 유지된다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완전자본잠식 즉, 100%가 넘어가는 비율이 나올때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내가 투자한 기업의 자본잠식률을 모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중요하지 않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 포스팅을 하기 위해 제가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에 문의 전화를 했습니다.

 

"HTS에서 자본잠식률을 볼 수 있는 메뉴가 있을까요?"

 

한참을 찾아보던 상담사가 죄송하다며 거듭 기다려 줄 것을 요구했고 흔쾌히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3분을 넘게 찾아보던 상담사가 안되겠던지,

 

"제가 찾아보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찾아보고 연락 드려도 될까요 고객님?"

 

이라면서 친절하게 응대해주었고, 저도 흔쾌히 감사하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20분쯤 걸렸을까, 다시 전화가 와서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고객님 죄송하지만 HTS 상에서는 자본잠식률을 퍼센테이지 수치로 보여줄 수 있는 메뉴는 없습니다. 기업정보에서 자본잠식률 계산법에 고객님께서 대입해서 계산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바쁘신데 찾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라고 상담사분께 감사를 표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결론, 아! 자본잠식률은 내가 계산하지 않으면 안되는 구나 !

 

전화를 끊고 나서도 여러 사이트를 뒤져보았습니다. 각 기업의 재무제표나 팍스넷, 포털 금융사이트 등을 뒤져보았지만 자본잠식률을 %로 표시해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자본잠식률이 50%가 넘으면 관리종목으로 편입될 수도 있는데, 왜 이러한 것을 미리 퍼센테이지로 수치화해주지 않을까 생각하여 자본잠식률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설명하겠습니다.

 

 

 

 

자본잠식률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자본잠식률 계산 공식을 알아야 하는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본잠식률 = (자본금 - 자본총계) / 자본금 X 100



 

조금 더 쉽게 그림을 보며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게 나와 최근 자본잠식률이 78%에 달했습니다. 네이버 금융에는 2016년 재무제표까지 나와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와이디온라인의 2016년 자본잠식률을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이디온라인 자본잠식률 =  (2016년 자본금 112.5억 - 2016년 자본총계 88.7억) / 2016년 자본금 X 100 = 21.15%

 

와이디온라인은 2016년 21.15%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공시 대상도 아니고 아마 모르고 계셨던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이를 알고 있었고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것만 파악했어도 이번에 자본잠식률 78.4%가 나오는 것을 미리 감지하고 피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요즘 거래정지되었던 에스마크의 경우는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스마크의 2016년 재무제표인데, 자본금 203.1억에서 자본총계 474.4억을 빼니 마이너스가 나오게 됩니다. 아마 대부분의 많은 기업들이 이처럼 마이너스가 나올텐데, 이럴 경우 더이상 계산할 필요 없이 자본잠식률은 0% 미만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자본잠식

이라는 것이 회사의 원금을 까먹는 것을 의미하는데, 원금을 까먹는 기업은 아닌 기업이 많기 때문에 여기서 마이너스가 나온다면 더이상 계산할 필요 없이 자본잠식률은 걱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본잠식을 걱정해야 할 때는 증자를 통해 자본금이나 자본총계가 변했을 경우, 그리고 실적이 좋지 않은 경우입니다. 에스마크도 사실 기업 실적이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지난해까지 4연속 영업적자로 인해 관리종목 편입 가능성이 있고 2017년 실적에 따른 자본잠식률도 다시 계산해보아야 하기 때문에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들은 수시로 자본잠식률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자본잠식률을 퍼센테이지로 표시해주는 곳은 없습니다. 중요하긴 하지만 대다수 기업들이 자본잠식이 없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이나 본인이 투자한 기업이 증자나 감자 등을 통해 자본금이 변동되는 등의 사항이 있을 때 자본잠식률도 반드시 체크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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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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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티븐
    저도 왜 HTS나 네이버증권에 없나 싶었네요. 적은 기업이더라도 상폐와 관련된 정보이니 표기해줘야 좋을텐데요.
    2020.12.17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