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조코바 도입 무산, 주가 어쩌나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일동제약(249420)이 일본 시오노기 제약과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국내 도입이 무산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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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의 조코바 도입 무산 소식과 앞으로 일동제약 주가 전망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동제약(249420)은 어떤 기업?

 

일동제약은 의약품과 의약품 원료, 건강보조식품 및 특수영양식품의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아로나민 류와 사미온, 후루마린 등의 기존 주요 의약품의 국내 매출을 유지, 확장함과 동시에 향후 동남아시아 및 일본 수출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출처 : 일동제약 홈페이지>

일동제약의 편두통 치료제인 Lasmiditan은 개발사인 일라이릴리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국내 및 아세안 8개국 판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 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동제약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 국내 도입 무산

어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일동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국내 도입 무산 소식으로 인해 일동제약은 물론 최대주주인 일동홀딩스까지 장중 하한가까지 주가가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국내 도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 의결 등에 따라 조코바의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요청 및 정부구매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결정 했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조코바의 긴급사용 승인이나 후속 임상 결과, 구매 및 활용 상황 등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코바는 지난 11월 22일 일본에서 긴급 승인 결정되었고, 미국과 EU는 조코바의 긴급사용 승인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조코바의 국내 긴급사용 승인은 우선은 물건너 간 상황이고, 미국과 EU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에 따라 주가는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들여다보면 이는 냉정히 일동제약에 직접적인 수혜가 되지 않습니다. 일동제약은 조코바의 공동 개발 업체이지만 사실상 국내 판권을 가진 회사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즉, 일동제약의 조코바가 향후 미국이나 EU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더라도 일동제약에 당장 수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가는 기대감이기 때문에 만일 조코바가 미국이나 EU에서 긴급사용 승인이 떨어질 경우 기대감으로 주가는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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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주가 전망

일동제약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지난 11월 중순 조코바의 일본 긴급사용 승인 소식에 강한 변동성을 보이며 우상향했고, 이후 조정 파동을 보이긴 했지만 최근까지 우상향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중국의 코로나19 변이 등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은 계속해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 때문에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국내에서 조코바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어제 거래량이 강하게 실린 장대 음봉이 나타났습니다.

 

48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해주면서 반등이 나오긴 했지만 강한 장대 양봉과 거래량이 실려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장 오늘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을 보일 수는 있겠지만 하락시 480일 이동평균선을 종가기준으로 이탈한다면 재차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강하게 하락할 우려가 있어 투자에 유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동제약 주식 주봉차트상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져오는 장기 추세선 영향도 오늘 주가 반등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장기 추세선이 28,000원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이를 종가기준으로 이탈할 경우 아래로 중장기 매물대 지지라인도 약하고, 추세도 이탈하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할 우려가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일동제약을 중장기 관점으로 보시는 분들도 이 부근을 이탈한다면 비중을 크게 줄이거나 손절 후 다시 재진입 시점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동제약은 올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고강도 세무 조사를 받기도 했고, 지난해 대규모 영업 손실에 올해도 3분기까지 대규모 영업 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기업 펀더멘털까지 흔들릴 우려가 있습니다.

 

그동안 조코바의 긴급사용 승인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움직였지만, 관련 모멘텀이 당분간은 힘을 쓰지 못할 수 있고, 중장기 추세선을 이탈할 경우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릴 우려가 있어 투자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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