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센 공모주 청약 방법

이번 시간에는 6월 29일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기술 특례 제도를 통해 이전 상장 하는 디지털 보안 기업 시큐센(232830) 공모주 청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큐센은 6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이틀간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데,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 산정 과정은 어떠했는지, 중복 청약은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큐센(232830)은 어떤 기업?

시큐센은 디지털 보안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124500)의 자회사입니다. 2015년 아이티센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모바일 보안 전문 업체인 바른소프트기술과 합병했습니다.

2012년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아플론'을 처음 출시하며 디지털 금융, 보안 등의 사업을 발전시켜 온 기업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특허 기반 신기술인 생체인증, 전자서명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을 대상으로 생체인증, 전자서명 솔루션을 공급했고, 지난 5월에는 한화손해보험과 흥국화재를 대상으로 추가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시큐센 관련주는 있을까

시큐센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최대주주인 콤텍시스템(031820)과 아이티센(124500)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콤텍시스템의 지분을 아이티센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시큐센은 코스닥 상장 이후 보안 관련주, 핀테크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큐센 실적(재무제표)

시큐센 실적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약 3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1억원의 영업이익과 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시큐센 공모와 공모가

시큐센은 이번 상장 공모로 총 1,948,000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3,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시큐센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큐센 수요예측 결과

시큐센은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1,865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800.86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865곳 중 1,768곳이 시큐센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2,000 ~ 2,4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27곳이 공모가 밴드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시큐센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최상단을 넘어 3,000원으로 확정되었고,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큐센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 및 신청 수량

시큐센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 및 신청 수량을 체크해보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1,865곳 중 1,635곳이 의무보유 미확약을 신청했고, 나머지 230곳 정도가 의무보유 확약 신청을 했습니다.

정확한 결과는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청약이 끝나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비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큐센 공모주 청약 가능 증권사

시큐센 공모주 상장 대표 주관회사는 신한투자증권 한 곳 뿐이고, 인수 회사 등은 없습니다.

즉, 시큐센 공모주 청약 가능 증권사는 신한투자증권 한 곳 뿐이고, 중복 청약은 불가능합니다.

시큐센 공모주 청약일정

시큐센 공모주 청약 일정을 체크해보면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거쳐 6월 23일 납입이 완료되고, 6월 29일 이전 상장 예정입니다.

시큐센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

시큐센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주 1,948,000주 가운데, 25%인 487,000주입니다.

이 중 절반 정도인 243,500 주가 균등방식 최소 배정 예정 물량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시큐센 현재가 살펴보기

시큐센은 현재 코넥스에서 거래되는 종목이기 때문에, HTS로 매수와 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시큐센 공모주 청약을 앞둔 6월 19일, 주가는 5,790원에 종가를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