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번 시간에는 12월 중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업체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1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틀간 유안타증권을 통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데,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 산정 과정은 어떠했는지, 중복 청약은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는 어떤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업체로 독자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체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신약후보물질을 자체 개발을 비롯해 국내외 파트너 기업들과 공동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국가 임상 1•2a상을 완료한 면역회피물질 PD-1의 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아크릭솔리맙(YBL-006)’이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입니다.
T-세포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YBL-013’, 단일클론항체 ‘AR062’ 등도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했고, 이 외에도 공동개발 파트너사들과 항체약물접합체(ADC), 키메릭항원수용체-T(CAR-T), 이중항체, 항암바이러스 등 항체를 적용하는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중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금까지 5건의 기술이전을 체결했고, 12건의 공동 개발을 수행하면서 사업화 역량을 입증한 바이오 기업입니다.
이미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와 중국 3D메디슨에 각각 신규 단일항체와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했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은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에 기술이전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파이프라인
와이바이오로직스 파이프라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독자개발 파이프라인 중 아크릭솔리맙(YBL-006)은 항-PD-1 면역관문억제제로 한국, 호주, 태국에서 다국가 임상 1/2a 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상태입니다.
아크릭솔리맙(YBL-006)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허가용 비임상 과제를, 그리고 국가신약개발 사업재단(KDDF) 으로부터도 임상 1상 과제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총 26.3억원을 지원받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YBL-011은 항-LAG3 면역관문억제제로 아크릭솔리맙(YBL-006) 등과 병용하여 전이성 흑색종과 같은 난치암을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고, 현재 허가용 비임상 단계에 있습니다.
AR062와 AR148도 아크릭솔리맙(YBL-006)과 병용 파트너로 개발 중인 약물이며, 고형암의 종양미세환경을 변화시켜 다른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는 파이프라인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련주는 있을까
와이바이오로직스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없습니다.
다만 위에서 밝혔듯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을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에 기술이전한 적이 있기 때문에 레고켐바이오 정도가 와이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주로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물론 움직일 가능성은 비교적 낮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상장 후 바이오 관련주, 흑생종 관련주, 이중 항체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실적(재무제표)
와이바이오로직스실적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약 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57억원의 영업손실과 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66억원의 영업손실과 6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기업이기 때문에 신약개발에 성공하거나 기술이전 계약 등을 체결해야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위의 파이프라인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영업흑자 전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와 공모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150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9,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 결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911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226.9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911곳 중 226곳이 와이바이오로직스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9,000 ~ 11,000원) 하단 미만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557곳이 공모가 밴드 하위 75% 미만 ~ 100% 이상을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가는 밴드 최하단인 9,000원으로 확정되었고,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 및 신청 수량
와이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 및 신청 수량을 체크해보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911곳 중 869곳이 의무보유 미확약을 신청했고, 42곳 정도가 의무보유 확약 신청을 했습니다.
정확한 결과는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청약이 끝나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비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 가능 증권사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상장 대표 주관회사는 유안타증권 한 곳 뿐이고, 인수 회사 등은 없습니다.
즉,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 가능 증권사는 유안타증권 한 곳 뿐이고, 중복 청약은 불가능합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일정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 일정을 체크해보면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거쳐 11월 28일 배정 및 납입이 완료되고, 12월 중 신규 상장 예정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
와이바이오로직스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주 150만주 가운데, 25%인 375,000주입니다.
이 중 절반 정도인 187,500 주가 균등방식 최소 배정 예정 물량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장외가 살펴보기
와이바이오로직스 장외가를 살펴보면 38커뮤니케이션 기준, 매수 희망은 1만원 초반대, 매도 희망은 1만원 중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방법 - 유안타증권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유안타증권의 각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약일 직전일까지 개설된 청약가능한 주식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인터넷과 HTS, MTS, ARS, ATM 등의 온라인 청약과 영업점 방문 등의 오프라인 청약이 가능하며 공모주 청약 수수료는 위와 같습니다.
유안타증권 홈페이지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접속 후 상단의 '뱅킹/계좌/대출' - '공모청약신청/조회'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균등 배정을 위한 최소 청약 증거금은 얼마?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주 공모가는 9,000원이고, 최소 청약 수량은 10주, 청약증거금률은 50%입니다.
즉, 45,000원 + 청약 수수료만 청약 가능한 증권 계좌에 있다면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주 균등 배정을 위한 최소 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 관심있으신 분들은 위의 내용 체크해서 공모주 청약 도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