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12월 14일 오늘의 증시현황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증시현황 다운로드는 본문 하단에)
12월 14일 오늘의 증시현황
오늘 우리나라 증시는 전일 미국 FOMC 발표 영향 등으로 인해 양지수 모두 상승하고 있습니다.
양시장 기관투자자가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 시장에 비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주들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종목별 편차가 나타나고 있고, 오히려 하락 종목 숫자가 많아 체감이 썩 좋은 장은 아닙니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긴축 종료 기대 속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또한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Fed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5.5%로 유지해 3연속 동결했습니다.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4.6%로 기존의 5.1%에서 확 낮춰 잡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40% 상승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1.38%, S&P500지수는 +1.3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5%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 이차전지 관련주,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
오늘 시장에서 가장 부각되는 테마는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하여 이차전지 관련주,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등 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세 지속 속 온디바이스 AI, CXL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기대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에이직랜드, 퀄리타스반도체, 오킨스전자, 네오셈, 뉴프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등에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성일하이텍, 새빗켐, 케이피에스, 코스모화학, SK이노베이션, POSCO홀딩스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 비둘기파적 입장 속 고금리 부담 완화, 미국 신재생에너지 주가 상승 등에 세아제강지주, 씨에스베어링, 태웅, SK오션플랜트,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14일 오늘의 특징주
오늘 시장 특징주는 STX를 비롯하여 세아제강지주, 아이진, 베셀 등 입니다.
STX는 박상준 대표이사와 모잠비크 아드리아누 아폰수 말레이안느 총리 면담에 흑연 개발 프로젝트 논의 소식에 급등하고 있고, 세아제강지주는 자회사 세아윈드, 영국서 약 1.5조원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소식에 급등하고 있습니다.
아이진은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등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베셀은 유상증자 흥행 성공 및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발생 등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FOMC 발표 이후 금리 인상 종료와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지수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지만 위의 매물 부담에 지수가 장 초반 대비 밀리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1% 가까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락 종목 숫자가 많아 하락하는 종목을 들고계신 분들이라면 지수 체감이 더욱 안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에 하나라도 남아 있던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종식되었고, 산타랠리 기대감 등으로 인해 지수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쉬운 장은 아니지만 남은 오후장 힘내서 대응하시기를 바라면서 12월 14일 오늘의 증시현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2월 14일 증시현황 다운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