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주 에이텍, 총선 후 전망 밝을까

이재명 대장주 에이텍 주가가 총선 마지막 날 급등했습니다.

에이텍은 어떤 기업이고, 왜 이재명 대장주로 움직이는지, 총선 후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텍(045660)은 어떤 기업?

<출처 : 에이텍 홈페이지>

 

에이텍은 LCD 디스플레이 응용 제품을 제조,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절전형 PC 및 LED 모니터, 굿디자인 수상 슬림형 PC, 금융모니터 및 엘리베이터 DID 등을 개발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사업부문 및 기타부문으로 사업을 구분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용 PC 및 모니터 시장을 주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관련된 모멘텀으로 주가가 움직이기도 합니다.

 

에이텍 시가총액 + PER + PBR

 

에이텍 시가총액은 4월 9일 종가 기준, 약 1,365억원이고, PER은 24.56배(업종PER 276.63배), PBR은 1.31배 수준입니다.

 

에이텍 이재명 대장주 부각 이유

 

에이텍은 이재명 관련주 중에서도 대장주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입니다.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과거 아래 포스팅에서도 안내해드렸다시피 에이텍은 최대주주인 신승영씨가 이재명 성남 시장 당시 성남시의 성남 창조경영 CEO 포럼의 운영위원직을 맡았던 적이 있어 이재명 관련주로 움직입니다.

 

이재명 관련주로는 에이텍을 포함하여 에이텍모빌리티, 정다운, 토탈소프트, 인터지스, 동신건설, 프리엠스 등이 있고, 더욱 많은 종목은 이재명 관련주 및 테마주 총정리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재명 관련주 및 테마주 총정리

에이텍 주가 전망

 

에이텍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추세선을 따라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고, 지난 4월 4일 한 차례 강한 장대 음봉으로 단기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될 위기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15,000원 부근의 매물대 지지라인을 딛고 다시 주가가 반등하고 있고, 총선 휴장일을 하루 앞둔 오늘 전일 대비 +10.20% 상승한 16,53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현재 주가 위로 단기 매물 부담은 약한 위치이기 때문에, 아래 주봉차트상 중장기 매물대 저항만 벗어난다면 재차 강한 시세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져오는 추세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설정해 대응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텍 주가 주봉차트를 보면 우상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매물대 지지라인을 만들면서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지난 2월 중순부터 관심종목으로 체크 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2월 3주 주식 관심종목 공유(한농화성 등)

지난주 강한 변동성이 한 차례 있었지만, 18,000원 부근까지 남아 있는 매물대 저항 및 240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할 경우 재차 강한 시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차트 흐름은 나쁘지 않습니다.

 

주봉차트상 기술적으로 보이는 중장기 손절라인은 추세선이 위치한 11,000원 부근인데, 현재 주가 대비 괴리감이 크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일봉차트상 추세선에 맞추어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장주 에이텍, 총선 후 전망 밝을까

 

기술적 분석과는 별개로 에이텍은 이재명 관련주 중에서도 대장주 역할을 합니다.

 

4월 10일 총선일은 증시가 휴장하기 때문에 4월 11일 개장 당시 총선 영향이 분명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개인적인 지역구 당선은 물론, 만일 범야권의 의석 수가 200석이 넘을 경우 진보 진영에서는 대통령 탄핵까지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차기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재명 관련주에 모멘텀이 쏠릴 가능성도 분명 있습니다.

 

반대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더라도 범진보 200석을 넘지 못할 경우에는 오히려 여권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켜 정치적으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주들이 큰 하락을 보일 가능성 또한 분명 있습니다.

 

에이텍의 경우 최근 주가가 기업의 가치보다는 정치테마주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에이텍 주가도 과연 범진보가 200석을 넘기는지, 넘기지 못하는지에 따라 추세가 바뀔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