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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주가가 소듐이온전지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G는 어떤 기업이고, 왜 소듐이온전지 관련주로 부각되는지,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G(037370)는 어떤 기업?
EG는 전기차와 가전제품 모터의 자석 부품 원료로 사용되는 고순도 산화철을 생산하고 플랜트와 소재 사업 등도 병행하는 기업입니다.
산화수 설비의 설계 및 시공, 운전능력을 모두 겸비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산화철 전문업체로서 고급산화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TDG, 일본의 TDK 등 우량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업계 선두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G 시가총액 + PER + PBR
EG 시가총액은 4월 12일 종가 기준, 약 812억원이고, PER은 15.14배(업종PER 146.91배), PBR은 1.17배 수준입니다.
EG 소듐이온전지 관련주 부각 이유
EG는 최근 소듐이온전지 관련주로 부각되어 강한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정구 연구팀이 수초만에 급속충전이 가능한 고에너지, 고출력 하이브리드 소듐 이온 전지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소듐(Na) 이온 배터리는 리튬(Li) 이온 배터리보다 낮은 출력, 제한 저장 특성, 긴 충전 시간 등의 기존 한계를 극복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G는 세계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차량용 소듐알라네이트를 대량생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소듐이온전지 관련주로 모멘텀을 받아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EG 주가 전망
EG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이동평균선 역배열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 목요일부터 강한 거래량과 함께 이틀 연속 양봉으로 단기 추세를 상승으로 돌리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다만 현재 EG 주가 위로 단기 매물 부담이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근 거래량보다는 늘었다고 하더라도 이 거래량만으로는 위의 매물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해 윗꼬리가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만원 부근까지 단기 매물대 저항을 벗어난다면 EG 단기 목표주가는 10,800원 부근까지 설정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장기 하락으로 인해 이 위로도 매물 부담이 강하기 때문에 최근과 같은 대량 거래가 계속해서 이어지지 않는 이상 주가 상승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EG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는 데이트레이딩 관점으로 짧게 대응한다면 단기 매물대 하단인 9,150원 부근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G 주가 주봉차트를 보면 지지난주 주봉차트상 추세선을 이탈하면서 비교적 리스크가 큰 자리로 주가가 내려왔고, 실제로 지난주 상승이 나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추세선 이탈 후 하락이 가속화되는 모습도 일시적으로 있었습니다.
지난주 다행히 주 막판 반등에 성공하면서 양봉을 기록했고, 5주 이동평균선 위로 주가가 반등하긴 했지만 추세 저항선 부근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습니다.
이를 돌파할 경우 일봉차트상 단기 목표주가까지 상승할 수 있겠지만 이를 빠른 시일내에 돌파하지 못한다면 재차 실망 매물과 함께 주가 하락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G 주가를 중장기 관점으로 생각하고 현재 구간에서 진입한다면 일봉차트상 손절라인 이탈 후 추가 진입 할 수 있는 여력일 남겨 놓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봉차트상 손절라인 이탈 후 강한 변동성을 보일 때 추가진입을 할 경우 지난주 저점인 8,130원 부근을 중장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해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G는 그동안 중장기 하락 추세에 있던 종목이기 때문에 지난주 한 주 반등으로 중장기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되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간이 중장기 추세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