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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가가 흑자 전환 기대감에 최근 상승했다가 어닝쇼크 급의 실적 발표로 인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어떤 기업이고, 1분기 실적 소식과 주가 전망까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전력(015760)은 어떤 기업?
한국전력은 한국산업은행의 자회사로 지배회사인 한국전력공사가 영위하는 사업은 전력 자원의 개발과 발전, 송전, 변전, 배전 및 이와 관련되는 영업, 연구 및 기술 개발, 투자 또는 출연, 보유부동산 활용사업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연결대상 종속회사들은 원자력발전 사업과 화력발전사업, 그리고 기타사업으로 발전소 설계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전기료 인상 관련주?(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한국전력은 국내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전기료 인상 관련주로 움직입니다. 다만 지난 2022년 9월 전기료 인상 당시에는 일시적인 주가 상승이 있었지만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전기료를 인상한다고 해서 한국전력이 무조건 전기료 인상 수혜주로 본다기 보다는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또한 2023년 전기료 인상과 관련하여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지만 정작 전기료 인상 당일, 주가가 폭락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 시가총액 + PBR
한국전력 시가총액은 5월 13일 장 중 기준, 약 12조 5,761억원이고, PBR은 0.37배 수준입니다.
한국전력 1분시 실적, 흑자 전환 기대했지만 어닝 쇼크
한국전력의 1분기 어닝 쇼크 급의 실적 발표 소식에 현재 전일 대비 -4%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5월 13일 아침,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전력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30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한참 밑돌았습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이익이 2조60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1분기 영업이익이 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컨센선스 대비 어닝쇼크 급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구입전력비가 9조2000억 원으로 당사 예상치(7조2000억 원) 대비 크게 높았는데, SMP와의 상관관계가 깨졌다는 측면에서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변화"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전문가들은 줄줄이 목표 주가를 하향했는데, 한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31,000원에서 27,000원으로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 주가 전망
한국전력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지난주 금요일 비교적 강한 장대 음봉에 이어 오늘은 실적 발표 소식과 함께 단기 추세선을 이탈하는 음봉이 재차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240일 이동평균선과 그 아래로 단기 매물대 지지라인이 어느 정도 버텨주고 있기 때문에 현 구간에서 주가가 버텨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실이 적거나, 수익중일 때 단기적으로 대응한다면 현 구간에서 한 번 비중 정리 후 재진입 포지션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을 딛고 올라올 가능성도 분명 있기 때문에 추가진입 여력을 남겨 두고 여유있게 대응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주가 주봉차트상으로도 이번주 음봉으로 인해 중장기 추세선을 이탈하긴 했지만 아래로 어느 정도 매물대 지지라인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종목의 경우 현 구간에서 무리하게 진입은 금하되, 추가 하락시 매물대 하단 부근까지는 분할로 적절히 모아가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물론, 데이트레이딩 관점으로 짧게 대응할 경우 추세선을 이탈했기 때문에 비중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조금 여유 있게 보고자 한다면 최저점과 약 21%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추가 하락시 분할로 접근 후 최저점을 최종 중장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과연 한국전력이 1분기 실적 발표로 인해 어디까지 하락이 나올지, 하락 후 반등 지점이 전저점 위에서 나올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