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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기업 알리미

하스 상장일 공모가 넘길까

by 주소남 2024. 7. 2.

목차

    7월 3일은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 기업 하스 상장일 입니다.

     

    하스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스(450330)는 어떤 기업?

    하스 공모주
    <출처 : 하스 홈페이지>

     

    하스는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으로 나노 결정화 공법을 기반으로 심미수복재료 중에서도 치과용 유리에 해당하는 리튬 디실리케이트 결정화 유리(글래스 세라믹, glass-ceramics)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치아용 보철물에 주로 사용되는 보철물의 소재인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을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스 로고
    <하스 로고, 출처 : 하스 홈페이지>

     

    소재의 투명도와 가공성을 높이는 나노 결정화 기술과 보철물 제작 시간을 단축하는 경사 기능 결정화 기술을 치과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도 유명합니다.

     

    치과 소재 전문의 유통 파트너 133곳을 통해 총 7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고,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3D 프린트용 결정화유리 소재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 다변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스 Amber Mill
    <하스 Amber Mill, 출처 : 하스 홈페이지>

     

    특히 하스의 주요 제품인 Amber Mill은 블록상태에서 리튬 디실리케이트 결정상 상태로만 출시된 치과 결정화 유리 밀링 블록 제품으로 자연치아와 유사한 심미성을 나타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우수한 유백성과 형광성은 staining 없이 glazing만으로도 치경부부터 절단면/교합면까지 자연스러운 컬러 스펙트럼을 연출하며, 치밀하고 cross-linked된 결정구조로 우수한 물성이 장점으로 평가됩니다.

     

    하스 관련주는 있을까

    하스 지분 구조

     

    하스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없습니다.

     

    하스는 상장 후 치아 관련주, 임플란트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플란트 관련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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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 실적(재무제표)

    하스 실적

     

    하스 실적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약 160억원의 매출과 16억원의 영업이익, 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매해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매출의 약 92%를 해외에서 거두고 있으며 133개 파트너사를 통해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다각적인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은 강점으로 꼽힙니다.

     

    하스 공모와 공모가

    하스 공모가

     

    하스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181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16,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하스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스 수요예측 결과

    하스 수요예측

     

    하스는 지난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2,140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946.40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스 수요예측표

     

    수요예측에 참여한 2,140곳 중 2,113곳이 하스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9,000 ~ 12,0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4곳이 공모가 밴드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하스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을 넘어 16,000원으로 상향 확정되었고,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하스 공모 청약 경쟁률

    하스 청약

     

    하스는 이번 상장 공모주 181만주 가운데, 75%(1,357,5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452,5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삼성증권을 통해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2,126.46대1(비례 4,253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이 7조 6,978억원 가량 모였을 만큼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하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하스 보호예수

     

    하스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357,500주 가운데, 75.12%인 1,019,752주가 상장 후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의무보유 확약 내역을 살펴보면 15일 확약 물량이 7.78%(105,664주), 1개월 확약 물량이 1.65%(22,348주), 3개월 확약 물량이 10.43%(141,611주), 6개월 확약 물량이 5.02%(68,125주)로 나타납니다.

     

    하스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하스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하스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Amber Block, Amber Ingot, Rosetta Block, Rosetta Ingot, 유치관 등의 제품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합니다.

     

    하스 최대주주

    하스 최대주주

     

    하스 최대주주는 김용수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 9인으로 이번 공모 후 약 38.35%(3,002,67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 외에 강원-세종강소기업육성상생투자조합이 9.19%(719,982주), 전민건, 전민성, 전연주씨가 각각 6.67%(522,288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스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하스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16,0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하스 상장일 시초가는 9,600 ~ 64,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상장일 최대 주가는 64,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스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하스 R&amp;D
    <하스 R&D 역량, 출처 : 하스 홈페이지>

     

    하스는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3D프린팅용 결정화유리 소재, 치과용 시멘트, 임플란트 크라운용 블록 등 신제품 개발과 제3공장 확장을 위한 자금 및 연구개발(R&D) 자금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하스는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특히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이 7조원 넘게 모였을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가능성은 비교적 높아보입니다.

    하스 치아용 보철수복
    <하스 치아용 보철수복, 출처 : 하스 홈페이지>

     

    다만,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비중이 높고, 하스 상장일 전체적인 시장 흐름이 좋지 못하다면 주가가 상승했다가 강한 하락도 나올 우려가 있는 만큼 상장일 진입은 유의해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스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하스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