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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FDA 승인 소식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어떤 기업이고, 폐암 신약 '렉라자'의 FDA 승인 소식과 차트로 풀어본 주가 전망까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한양행(000100)은 어떤 기업?
유한양행은 의약품과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특히 의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입니다.
렉라자와 안티푸라민, 삐콤씨, 듀오웰, 코푸시럽 등의 의약품을 기반으로 에이즈 치료제와 C형 간염 치료제, 항생제 등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 시가총액 + PER + PBR
유한양행 시가총액은 8월 20일 종가 기준, 약 7조 5,397억원이고, PER은 51.79배(업종PER 배), PBR은 3.51배 수준입니다.
유한양행 렉라자 FDA 승인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J&J의 '리브리반트'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 FDA 승인을 받았다고 오늘 저녁 발표했습니다.
지난 2월 FDA의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되어 심사 중이던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 승인 건은 오시머티닙 단독요법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3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은 EGFR 변이 NSCL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된 오시머티닙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최초이자 유일한 다중 표적, 비화학요법 병용요법이 되었습니다.
유한양행 주가 전망
유한양행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최근 유한양행 렉라자 FDA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지난 8월 5일 증시 폭락 당시 장 중 -15.97% 폭락한 76,300원까지 하락했었지만 지지라인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고, 최근 증시 반등과 렉라자 FDA 승인 기대감,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인한 바이오주 관련 모멘텀 등으로 인해 주가가 우상향했습니다.
지난 7월 중순 52주 최고가 달성 이후 현재 최고가 대비 -6.37% 가량 하락해있는 위치로 현재 주가 위로 매물 부담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52주 신고가 종목이기 때문에 현재 주가 위로 중장기 매물 부담도 약한 구간이기 때문에, 이번 유한양행 렉라자 FDA 승인 소식으로 인해 강한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봉차트상으로는 하락 시 90,800원 부근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홀딩해도 괜찮은 위치이지만 내일 유한양행 주가가 급등해 이와 괴리감이 커질 경우 재차 매물대 움직임을 체크 해 단기 대응점을 찾야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한양행 주가 주봉차트를 보면 이번주 현재까지 음봉을 기록하고 있지만 5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지 않은 채 우상향 추세가 나타나고 있고, 현재 주가 위로 매물 부담이 강하지 않습니다.
최근 증시 폭락으로 인해 추세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 가장 최근 만들어진 추세선을 이탈하지는 않은 점은 차트상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유한양행 렉라자 FDA 승인 소식에 주가가 얼마나 상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못할 경우 주봉차트상 매물대 하단인 90,500원 부근 이탈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1월 국산 신약 제31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는 2023년 6월 국내 1차 치료제로 허가가 확대된 이후 6개월 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올해 1분기 처방 200여억 원을 달성했고 연내 1000억 원 처방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FDA에서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 허가로 인해 승인심사를 앞둔 유럽, 중국, 일본은 물론국내에서도 렉라자의 처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호재에도 최근 계속된 상승추세가 있었다는 점 등으로 인해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져나올 경우, 이탈하면 위험한 자리 정도는 계속해서 체크 후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