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대장주 한빛소프트 이유는?(관련주 총정리)

한빛소프트 주가가 딥페이크 대장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빛소프트는 어떤 기업이고, 왜 딥페이크 대장주로 움직이는지,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빛소프트(047080)는 어떤 기업?

<출처 : 한빛소프트 홈페이지>

 

한빛소프트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복제, 판매 업체로 설립되어 현재 주요 자회사들과 함께 게임서비스 사업과 유통 사업 등을 하는 기업입니다.

 

게임포털 사이트인 한빛온을 통해 서비스 중인 주요 온라인게임으로는 '오디션', '그라나도 에스파다', '에이카' 등이 있고, 주요 모바일게임에는 '클럽오디션' 등이 있습니다.

 

한빛소프트 시가총액 + PER + PBR

 

한빛소프트 시가총액은 8월 27일 종가 기준, 약 568억원이고, PER은 27.93배(업종PER 213.47배), PBR은 4.34배 수준입니다.

 

한빛소프트 관련주 부각 이유

 

최근 한 대학에서 여학생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유포된 데 이어 비슷한 종류의 텔레그램 대화방이 잇따라 발견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는 딥페이크 관련주로 보안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2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콘텐츠 위변조 여부에 신속 대응하는 기술을 발명하여 미국 특허를 출원하는 등 콘텐츠 위변조 기술을 발명했기 때문에 딥페이크 관련주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특히 딥페이크 관련주로 움직인 종목 중 오전 9시 5분 11초경 가장 먼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딥페이크 대장주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빛소프트 외에도 샌즈랩, 디지캡, 한싹, 씨유박스 등이 딥페이크 관련주 모멘텀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싸이버원, 모니터랩, 라온시큐어 등 보안주들이 딥페이크 관련주로 강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딥페이크 관련주 총정리는 아래 글 참고)

딥페이크 관련주 총정리(feat. 보안)

한빛소프트 주가 전망

 

한빛소프트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상한가를 기록한 어제까지 12거래일 연속 양봉을 기록했고, 어제는 딥페이크 대장주로 면모를 보이며 갭이 뜬 장대 양봉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장 중 윤석열 대통령도 딥페이크와 관련된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최근 확산하고 있는 텔레그램 기반의 딥페이크(불법 합성물 제작) 음란물 제작 및 유포 사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9일 긴급 현안 간담회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정치권에서도 딥페이크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만큼 추가 상승에 대한 재료는 괜찮은 상황인데, 기술적으로 현재 한빛소프트 주가 위로 매물 부담이 강하게 남아 있는 것은 그만큼 상승 시 리스크가 따를 수 있습니다.

 

오늘 상한가를 기록하긴 했지만 단기 매물대 저항은 물론 아래 주봉차트상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강하게 남아 있는데, 어제 거래량보다 많은 거래량이 동반되어야 위의 매물을 소화하면서 이번 딥페이크 대장주로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대로 기술적으로 2,270원 부근을 종가 기준으로 이탈하는 것은 좋지 않은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한빛소프트 주가 주봉차트상으로도 2,270원 부근 위로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제 이를 종가 기준으로 돌파하면서 우선은 위의 매물대와 싸움을 해 볼 수 있는 구간으로 주가가 진입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는 구간이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때 이제는 매물대 하단으로 인식되는 2,270원 부근을 이탈할 경우 비교적 강한 주가 하락이 나올 우려가 있습니다.

 

정치권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딥페이크와 관련되어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테마성 재료는 향후로도 긍정적이지만 기술적으로 위의 악성 매물대 저항을 소화할만한 재료인지, 당장 오늘 주가 움직임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의 거래량을 뛰어넘어 올해 초와 같은 거래량이 뒷받침된다면 위의 매물대 저항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이번 상승폭도 반납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대응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