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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불안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어떤 기업이고,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 소식과 차트로 풀어 본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미약품(128940)은 어떤 기업?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업체로 고혈압치료제(아모디핀), 복합고혈압치료제(아모잘탄) 등을 주요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및 얀센에 기술 이전한 비만치료제 HM12525A, NASH 치료제 HM15211 임상에 따른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한미약품 시가총액 + PER + PBR
한미약품 시가총액은 9월 26일 종가 기준, 약 4조 3,301억원이고, PER은 29.34배(업종PER 78.26배), PBR은 4.33배 수준입니다.
한미약품 국세청 특별 세무 조사
오늘 장 마감 후 한국경제 단독 보도로 한미약품의 특별 세무조사 돌입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한미약품 종속회사인 북경한미와 오너 2세 개인회사 간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의혹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으로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요원들이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한미약품그룹 본사에 투입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는 내용입니다.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은 재계 비자금 조성이나 탈세 혐의가 명백한 경우 투입되는 곳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미약품 종목토론방을 살펴보면 이번 특별 세무조사 돌입 소식으로 인해 불안감이 담긴 글들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한미약품 혐의점에 대한 증거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이러한 리스크는 사라질 수 있겠지만, 본격적으로 조사가 시작된 만큼 투자심리에 좋은 영향을 주기는 어려운 소식입니다.
한미약품 특별 세무조사에 관련된 내용은 기사 첨부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단독] 국세청, 한미약품 특별 세무조사 돌입…대주주 '내부거래 의혹' 정조준
이 기사는 09월 26일 11:0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세청이 한미약품그룹 대주주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한미약품 종속회사인 북경한미와 오너 2세 개인회사 간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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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주가 전망
한미약품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지난 8월 초 증시 폭락 당시 저점 확인 이후 최근까지 저점을 계속해서 높여가면서 주가가 우상향했고, 오늘은 증시 상승에 힘입어 전일 대비 +3.68%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재 주가 위로 단기 매물대 저항은 물론, 아래 주봉차트상 중장기 매물대 저항도 약한 구간이기 때문에 상승 추세선만 이탈하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자리입니다.
다만 장마감 후 국세청의 세무조사 소식으로 인해 당분간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흘러갈 수만은 없는데, 다행히 시간외 거래에서는 보도 이후 주가가 크게 무너지지 않았고, 종가 대비 -0.73%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매물대 하단과 추세선이 위치한 329,000원 부근 이탈 여부를 체크해 대응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이탈하더라도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어느 정도 남아 있어, 대형 악재가 터지지 않고서야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30만원 초반대까지 하락을 열어두어야 하는 만큼 하락 시 이 부근 이탈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약품 주가 주봉차트를 보면 최근 상승 추세선을 따라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저항보다는 지지라인이 강해 기술적으로는 괜찮은 위치입니다.
최근 상승 추세도 깨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자리이지만 세무조사 관련 사항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분명 있고, 최근 강한 추세선을 이탈할 경우 일시적인 하락 파동도 분명 나올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차트가 좋다고 비중을 무리하게 가져가기에는 리스크도 따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미약품 주가를 중장기 관점으로 보고 기술적으로 본다면 지난 9월부터 이어져오는 가장 강한 추세선 이탈 시 비중을 일부 줄였다가 30만원 아래에서 추가진입 여력을 남겨두고 전저점 부근 까지 분할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최종 손절라인은 주봉차트상 최하단 추세선이 위치한 26만원 부근(현 시점)입니다.
다만 한미약품은 국세청의 세무 조사로 인해 이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내부적 리스크를 안고 가야하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