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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일이 밝았습니다. 10월 1일 국군의 날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주식 시장이 휴장하는데요, 임시공휴일에 주식시장이 휴장하는 이유와 올해 남은 휴장일 알려드릴게요.
임시공휴일이란?
본래 공휴일이 아니지만 국가의 중요한 행사 등에 정부가 지정하는 휴일로 5인 이상 사업장은 공휴일에 유급 휴가를 지급해야 하는 날입니다.
2022년 1월 1일 이전에는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별도 제재가 없었기 때문에 관공서만 쉬어 '공무원들이 쉬는 날' 정도로 인식되었지만 2022년 1월 1일 법 개정 이후에는 5인 이상 사업장은 대부분 쉬게 됩니다.
2006년 9월 관련 규정 개정 전 대통령 선거일이나 국회의원 선거일, 지방선거일 등도 임시 공휴일이었지만 규정 개정 후에는 임시 공휴일인 법정 공휴일로 바뀌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23년 10월 2일,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국민 휴식권 보장과 내수 증진 도모 차원에서 임시 공휴일이 지정된 적이 있습니다.
2024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24년 10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 임시 공휴일이 지정되었습니다.
국군의 날 약 한 달 전쯤 갑작스럽게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서울 내 중고등학교 148곳이 국군의날(10월 1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라 학사 일정을 바꾼 것으로 나타나는 등 사회 여러 곳에서 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국군의날은 76년 이후 10여년간 공휴일이었다가 91년부터 제외 된 적이 있습니다.
또한 1910년 10월1일 조선총독부 설립일과 겹쳐 이번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임시공휴일 주식시장 휴장하는 이유
임시공휴일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2022년 1월 1일 법 개정 이후에는 5인 이상 사업장은 대부분 쉬게 됩니다.
또한 2022년 이전에도 사실상 공무원들은 임시공휴일에 대부분 쉬었기 때문에, 결제 업무가 이뤄져야 하는 주식시장 특성상 주식시장이 개장하기 어렵습니다.
한국거래소를 비롯하여 은행, 금융회사 및 금융 관련 공무원들도 휴일이 보장되기 때문에 임시공휴일에는 주식시장이 휴장하게 됩니다.
2024년 증시 남은 휴장일은?
앞선 2024 증시 휴장일 총정리포스팅에서 안내해드렸지만 올해 남은 증시 휴장일은 이번주 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을 포함하여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12월 25일 성탄절, 12월 31일 증시 폐장일(다음날) 휴장일 등이 남았습니다.
11월에는 아쉽게도 증시 휴장일이 단 하루도 없는 날이고, 12월은 성탄절 공휴일이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12월 30일 증시가 폐장한 이후 31일은 증시 휴장일입니다.
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주식시장은 개장하지 않고 휴장하기 때문에 10월 1일 증시현황은 쉬어가며, 10월 2일 증시현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