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 대왕고래 관련주 전고점 돌파하나

넥스틸 주가가 대왕고래 관련주로 부각되며 전고점을 넘보고 있습니다.

넥스틸은 어떤 기업이고, 왜 대왕고래 관련주로 부각되는지, 차트로 풀어 본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넥스틸(092790)은 어떤 기업?

<출처 : 넥스틸 홈페이지>

 

넥스틸은 글로벌 종합 강관 제조 전문 기업으로 유정관과 일반관, 송유관, 기타 철강재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유정 굴착 및 채유에 사용되는 에너지 산업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건설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여러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입니다.

<출처 : 넥스틸 홈페이지>

 

넥스틸은 지난 9월, 아시아 최초로 대구경(26인치) 강관 생산 설비를 완성해 종합 강관 기업으로 첫발을 내딛기도 했습니다.

 

넥스틸은 상장 당시 아래 '넥스틸 상장일 공모가 넘길까' 포스팅을 통해 안내해드렸는데, 상장 당시 공모가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넥스틸 상장일, 공모가 넘길까 -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

넥스틸 시가총액 + PER + PBR

 

넥스틸 시가총액은 11월 7일 종가 기준, 약 2938억원이고, PER은 2.07배(업종PER 14.16배), PBR은 0.56배 수준입니다.

 

넥스틸 대왕고래 관련주 부각 이유

넥스틸은 일전에 '넥스틸 주가 대왕고래 관련주 확정'포스팅을 통해 대왕고래 관련주로 안내해드렸는데, 넥스틸은 지난 10월 17일 한국석유공사 시추 기자재 입찰 사업에 참여해 선정되었습니다.

넥스틸 주가 대왕고래 관련주 확정 -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

대형 굴삭 장비로 땅속 깊이 구멍을 파는 시추작업을 진행하려면 '케이싱' 작업이 필요한데, 넥스틸이 특수강관을 담당한다고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어제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작업 시작이 초읽기 단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넥스틸이 대왕고래 관련주로 부각되어 다시 한 번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넥스틸 주가 전망

 

넥스틸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지난 10월 대왕고래 관련주로 부각되며 강한 갭상승이 있었고, 이후 강한 변동성을 보이다가 오늘 다시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소식에 모멘텀을 받아 전일 대비 +16.49% 상승한 11,3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현재 단기 추세선의 기울기가 강하기 때문에 추세선 보다는 매물대 움직임을 보고 대응하는 것이 좋은데, 일봉차트와 아래 주봉차트상 종합해 보았을 때 매물대 하단인 10,800원 부근을 이탈할 경우 강한 변동성이 나타날 우려가 있습니다.

 

매물대 하단을 이탈한다고 무조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탈 후 하락이 나올 경우 비교적 강한 하락이 나올 우려가 있어, 리스크를 줄이고자 한다면 이 부근 이탈 여부를 체크해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현재 주가 위로 단기, 중장기 매물대 저항 약하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충분히 가져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매물대 하단만 이탈하지 않는 조정이 나온다면 이번 상승 추세가 이어지면서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도 차트상 충분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넥스틸 주가 주봉차트를 보면 지난 9월 추세선을 딛고 주가가 서서히 올라오다가 대왕고래 관련주로 부각되어 이번 주 강한 장대 양봉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11,000원대에 있는 매물대 저항을 어느 정도 돌파한 것은 고무적이며, 주봉차트상 위로 매물대 저항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 저항선이 될 수 있는 전고점 여부 돌파가 난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매물대 하단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시일이 걸리더라도 전고점 부근까지 다시 한 번 상승 가능성도 충분히 보이기 때문에, 매물대 이탈 여부가 단기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물대를 이탈할 경우 아래로 지지라인이 약하기 때문에 실망 매물과 함께 주가가 강하게 흘러내릴 우려도 있어, 단기 대응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중장기 대응하시는 분들도 비중 조절을 어느 정도 가져가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제대로 가동될 수 있을지, 이와 연관하여 관련 모멘텀을 넥스틸 주가가 어느 정도 받아들일지 지속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