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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소재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 엠에프씨가 하나금융21호스팩과 합병 후 스팩 합병 소멸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스팩 합병 상장하는 엠에프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엠에프씨는 어떤 기업?
엠에프씨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결정화 기술 및 우수한 특허를 기반으로 고지혈증치료제의 핵심소재인 피타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 등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 제조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또한 고순도 결정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량신약, 신약 후보물질 등의 소재의 개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장기적 성장동력으로 CDMO/CMO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엠에프씨 하나금융21호스팩 합병 상장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하나금융21호스팩은 올해 2월 7일,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엠에프씨와 회사 합병 결정을 공시했고, 이후 여러번 정정공시를 통해 드디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엠에프씨가 26일 상장하게 됩니다.
합병 발표 이후 2월부터 8월 중순까지 거래 정지 기간이 있었고, 이후 계속해서 주가가 하락하다가 스팩 합병 소멸을 앞두고 하나금융21호스팩은 지난 12월 5일을 마지막 거래로 거래가 정지되었고, 26일 주식시장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스팩 소멸 합병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의 하나금융21호스팩은 사라지고, 엠에프씨가 새롭게 종목코드와 차트가 만들어지는 방식으로 합병 비율은 1대 0.2305476입니다.
즉, 기존에 하나금융21호스팩 주식을 약 5주 정도 보유하고 있어야 엠에프씨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엠에프씨에 대해 더 알아봐요
엠에프씨는 2008년 설립된 업력 15년 이상의 원료의약품/소재개발 및 제조 전문 회사로, 유기합성 및 대량생산 기술, 신규결정화 기술 등 다양한 기반기술을 활용하여 의약품의 활성성분인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API)을 비롯하여, 이를 생산하기 위한 핵심출발소재(Key Starting Material, KSM), 중간소재(Pharmaceutical Ingredient, PI)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 및 양산합니다.
2008년 미래정밀화학㈜로 설립되어 이후 미래파인켐을 거쳐 지금의 엠에프씨로 17년 상호명이 변경되었고, 올해 8월에는 한국식약처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4년 현재,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본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엠에프씨는 일반적인 의약품 생산단계 중 "핵심출발소재(KSM) 및 중간소재(PI), 원료의약품(API)"의 범주에 해당하는 물질들을 대상으로 합성/정제에 관한 연구개발 및 상업화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원료의약품을 적응증별로 구분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API(Pitavastatin, Rosuvastatin, Sarpogrelate), 위궤양, 대장 증후군 등소화기계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API(Trimebutine, Sulglycotide), 소염, 진통 등 염증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API(Pelubiprofen, Camostat) 등을 생산 및 판매합니다.
엠에프씨에 주요 제품
엠에프씨 주요 제품은 순환계통 질환 품목인 Statin계열 'TBFA', 'TPPBr', 'MRV-1', 'Pitavastatin API', 'Rosuvastatin API', 'RSVT-3T' 등이 있고, 소화계통 질환 'Sulglycotide API', 'Trimebutine API'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 오에도 근골격계통 질환, 내분비계 질환, 위궤양 질환, 호흡계통 질환, 순호나계통 질환(항 혈소판제), 정신 및 행동장애 질환, 고혈압치료제, 항응고제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엠에프씨에 실적
엠에프씨는 올해 반기 기준, 약 117억의 매출과 18억원의 영업이익, 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엠에프씨 측은 “특례상장기업임에도 3년 이상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2028년에는 580억원 수준까지 매출 규모를 끌어 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엠에프씨 상장 후 어느 정도 차트가 만들어지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관련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