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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Tip

대체거래소 거래방법 등 Q&A 총정리

by 주소남 2025. 3. 3.

목차

    3월 4일부터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인해 저녁 8시까지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고 하죠.

     

    이번 시간에는 대체거래소 거래방법 등을 포함한 궁금점들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체거래소란?

    대체거래소
    <출처 : 넥스트레이드>

     

    NXT 거래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 제2의 주식거래 플랫폼으로 기존에는 한국거래소(KRX)에서 주식이 거래되던 것을 NXT에서도 거래할 수 있습니다.

     

    KRX 거래소와 다른점이라면 아침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한국거래소 대비 20~40% 저렴한 수수료율을 적용합니다.

     

    대체거래소 언제부터?

    구분 1단계
    ('25.3.4.~)
    2단계
    ('25.3.17.~)
    3단계
    ('25.3.24.~)
    4단계
    ('25.3.31.~)
    종목수 신규 유가 5 50 145 180
    코스닥 5 50 95 270
    누적 유가 5 55 200 380
    코스닥 5 55 150 420

     

    대체거래소는 3월 4일부터 31일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

     

    모든 주식을 3월 4일부터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위의 표처럼 3월 4일부터는 코스피 5종목, 코스닥 5종목을 시작으로 3월 31일부터는 코스피 380종목, 코스닥 420종목으로 확대됩니다.

     

    대체거래소 출범일인 3월 4일부터는 코스피 시장의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 LG유플러스, S-Oil과 코스닥 시장의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 총 10종목 거래가 가능합니다.

     

    대체거래소 거래 가능 종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체거래소 거래종목 총정리 -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

    대체거래소 거래종목

    stockchild.com

    대체거래소 증권사

    대체거래소 증권사
    <출처 : 넥스트레이드>

     

    대체거래소 거래 참가 증권사는 키움증권을 비롯하여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토스증권, 하나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14개사이고, 프리마켓, 에프터마켓, 종가매매, 대량, 바스켓매매 등 조건부 참여 증권사는 디올투자증권, 신영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14개사입니다.(위의 사진 참고)

     

    대체거래소 거래방법(이용하려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하나요?)

     

    거의 대부분의 증권사가 참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별도로 HTS를 설치해야한다거나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습니다.(기존 HTS나 MTS에서 대체거래소 시스템 이용 가능합니다)

     

    즉, 대체거래소 거래방법은 기존 HTS나 MTS를 활용하면됩니다.

     

    대체거래소 거래 시간

    대체거래소 거래 시간
    <출처 : 넥스트레이드>

     

    대체거래소 거래 시간은 프리마켓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정규장 09시 0분 30초부터 15시 12분까지, 애프터마켓 15시 40분부터 20시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한국거래소의 시간외 단일가 매매시간 앞뒤로 10분씩은 거래가 중지되고, 기존의 시간외 매매 거래와 같은 거래는 대체거래소에서는 없습니다.

     

    대체거래소 호가와 기존 한국거래소 호가가 다른 경우는?

    주식 호가

     

    코인 거래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같은 코인이라고 하더라도 코인 거래소별로 시세차가 조금씩은 있습니다.

     

    다만 대체거래소는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에서 발생하는 시세를 통합 제공합니다.

     

    중간가 호가란?

     

    대체거래소가 생기면서 '중간가 호가'라는 것이 생겼는데, 중간가 호가란 최우선 매도호가와 최우선 매수호가를 평균한 예상 중간 가격으로 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시장가 주문으로 많이들 활용하셨을텐데, 최우선 매수, 매도 호가의 중간가격으로 가격이 조정되기 때문에 거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중간가 호가

     

    가령 매수 호가가 5,000원이고, 매도 호가가 5,020원이라면 중간가 호가는 그 사이 가격인 5,010원이 됩니다.

     

    대체거래소에서 프리마켓(8시~8시50분), 애프터마켓(15시30분~20시)까지는 중간가나 스톱지정가는 불가능하고 지정가, 최유리 지정가, 최우선 지정가로만 호가를 낼 수 있습니다.

     

    변동성 완화장치(VI) 발동은 동시에 되나요?

     

    거래소가 이원화 되어 있기 때문에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다를 수 있는데, 한국거래소에서 VI가 발동되면 통합시세는 주문가능한 대체거래소 시세를 표시하고, 대체거래소에서 VI가 발동되면 한국거래소 시세를 표시합니다.

     

    한국거래소 VI발동 때는 2분간 단일가 매매로 변경되고, 대체거래소 VI는 2분간 거래가 정지됩니다.

     

    기존 시간외 단일가매매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외 단일가 매매

     

    대체거래소에서 12시간 거래가 가능해지다보니 기존의 시간외 단일가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대체거래소에서 매매가능한 종목은 한국거래소 시간외 단일가 시장(오후 4시~6시)에서 매매가 불가능해집니다.

     

    즉, 3월 4일부터 코스피 시장의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 LG유플러스, S-Oil과 코스닥 시장의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 총 10종목의 시간외 단일가매매는 중지되고, 이후 3월 31일부터는 총 800종목의 시간외 단일가 매매가 불가능해집니다.

     

    동시에 서로 다른 매매방식으로 운영되는 시장에서는 불공정 거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체거래소 거래 종목들은 앞으로 시간외 단일가 매매가 사라지게됩니다.

     

    대체거래소 종목 종가와 다음날 시가는 영향이 있나요?

     

    전일 오후 8시 대체거래소 종가와 상관 없이 한국거래소의 종가가 익일 기준가가 됩니다.

    삼성전자 주가 일봉차트

     

    즉,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2월 28일 54,500원에 종가를 마감했는데, 당일 대체거래소에서 5% 가까이 상승해 약 57,200원에 20시 종가가 마감되었다고 가정할 경우 다음 거래일(3월 4일) 기준가는 28일 종가인 54,500원입니다.

     

    다만 대체거래소에서 주가가 폭등하거나 폭락할 경우 심리적인 영향은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기준가 대비 갭이 많이 벌어져서 시작할 가능성이 조금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거래소 출범이 사실상 투자자들에게 인식이 현재로서는 부정적인 부분이 조금 더 큰 것 같습니다.

     

    과연 대체거래소 출범이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로 다가올 수 있을지, 계속해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