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케이씨피드 주가가 미국 계란 파동과 관련하여 계란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케이씨피드는 어떤 기업이고, 왜 계란 관련주로 부각되는지, 차트로 풀어 본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씨피드(025880)는 어떤 기업?
케이씨피드는 배합사료 제조, 판매 업체로 배합사료 생산, 공급, 거래 농가의 축산물(계란) 구입, 액란 제조 판매의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비료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일본 회사와 컨설팅을 2020년 2월까지 진행하였고, 비료생산업 등록 후 가축분퇴비인 '봉선화'를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케이씨피드 시가총액 + PER + PBR
케이씨피드 시가총액은 3월 10일 종가 기준, 약 508억원이고, PER은 7.24배(업종PER 21.23배), PBR은 0.65배 수준입니다.
케이씨피드 계란 관련주 부각 이유
케이씨피드는 오늘 시장에서 계란 관련주로 주목 받았습니다.
달걀이 부족해진 미국에서 달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에서 최초로 달걀을 미국으로 수출한 사례가 나왔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케이씨피드는 국내 첫 액란가공시스템(ELS, Extended Shelf Life)을 도입해 유통기간을 최대 30일까지 늘린 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모멘텀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달걀 부족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심지어 12개들이 한 상자를 10달러(1만4000원)에 파는 곳도 있을 만큼 미국 계란 파동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케이씨피드는 국내 최초로 액란가공시스템(ELS, Extended Shelf Life)을 도입해 유통기간을 최대 30일까지 늘린 액란가공품을 생산 판매하기 때문에 이번 모멘텀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10+10%'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응해 이날부터 미국산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10∼15% 보복 관세를 부과했는데, 이러한 영향 등에 사료 관련주들이 시장에서 부각되었고, 케이씨피드 역시 관련 모멘텀도 일부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케이씨피드 주가 전망
케이씨피드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지난 1월 김문수 관련주로 부각되어 강한 상승 후 조정도 강하게 이루어졌고, 이후 파동을 보이다가 오늘 계란 관련주로 부각되며 장 중 최고 +17.41%까지 급등하는 등 강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위아래 꼬리르 달며 전일 대비 +12.59% 상승한 3,040원에 종가를 형성했는데, 데이트레이딩 관점으로 짧게 대응한다면 단기 매물대 하단인 2,930원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난 1월 김문수 테마주로 움직일 때 보다 거래량이 증가했고, 현재 주가 위로 3,000원 초반대까지는 단기 매물대 저항이 약하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추가 상승할 때, 3,300원 부근 위로 단기 매물대 저항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저항을 소화시키는지 여부가 중요하고, 이를 단기 1차 목표주가로 설정해도 큰 무리는 없는 자리입니다.
케이씨피드 주가 주봉차트상 이번주 갭상승으로 강하게 출발하면서 2,000원 중후반대 매물대 저항을 뛰어 넘어 주가가 상승했고, 현재 주가 위로 역시 3,000원 초반대까지 중장기 매물대 저항도 약한 구간입니다.
오늘 윗꼬리가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현재 주가 위로 충분히 추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차트로 주봉차트상 매물대 저항은 3,250원 부근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1월 김문수 테마주로 상승했을 당시 이 부근 위에서 저항이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이번 상승 시 이 저항을 뚫어낼 수 있을지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케이씨피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주봉차트상 매물대 하단과 추세선이 만나는 2,650원 부근을 중장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주가 대비 괴리감이 있기 때문에, 하락 시 분할로 접근하거나 평단가가 충분히 낮은 분들이 대응하기 좋은 손절라인이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이 설정한 손절라인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홀딩 전략은 유효합니다.
과연 케이씨피드 주가가 미국 계란 파동과 관련하여 계란 관련주로 모멘텀을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계속해서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