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주가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 모멘텀 전망은

계룡건설 주가가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 모멘텀으로 시장에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계룡건설은 어떤 기업이고, 왜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 모멘텀을 받는지, 차트로 풀어 본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룡건설(013580)은 어떤 기업?

<출처 : 계룡건설 홈페이지>

 

계룡건설은 종속회사 등과 함께 건축, 토목, 분양, 유통, 레져 사업 등을 하는 기업입니다.

 

주거, 의료, 사무, 교육, 체육, 문화시설에서 첨단산업 및 공공기관시설까지 광범위한 종류의 건축물을 담당하는 건축 사업 등과 국토개발사업, 항만공사, 철도, 도로 및 교량공사, 물환경, 수처리사업 등 국가경제 발전의 근간이 되는 인프라 건설 등의 토목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계룡건설 시가총액 + PER + PBR

 

계룡건설 시가총액은 4월 9일 종가 기준, 약 2,134억원이고, PER은 4.48배(업종PER 44.37배), PBR은 0.23배 수준입니다.

 

계룡건설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모멘텀 부각 이유

 

계룡건설은 대전, 충청 중심으로 기반을 닦아온 기업이고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로 짓는 모듈러 주택 '행정중심복합도시 5-1L5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시공권을 획득했기 때문에 세종시 테마주로 움직입니다.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 수도로 명문화 시킬 수 있는 기대감 때문에 개헌과 맞물려 움직이고, 최근에는 이재명 대표도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 등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는 소식에 세종시 관련주들이 이재명 관련주와 함께 움직이기도 합니다.

 

계룡건설을 비롯하여 유라테크, 대주산업, 영보화학, 유아이디 등이 세종시 관련주로 움직이는데, 더욱 많은 종목은 아래 정리한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세종시 관련주 총정리 1(행정수도 이전 + 개헌)

계룡건설 주가 전망

 

계룡건설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최근 세종시 대통령실 이전 모멘텀으로 인해 1만원 초반대였던 주가가 최고 26,300원까지 상승했었고, 현재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양봉으로 강한 상승 추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테마성을 강하게 보이고 있는 터라 현 구간에서 접근한다면 반드시 단기로 대응해야하고, 하락 시 위험 구간 이탈 시에는 반드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종목입니다.

 

현재 차트상 단기 매물대 하단은 22,500원 부근이고, 아래 주봉차트상 중장기 매물대 하단은 21,000원 부근입니다.

 

추가진입 여력이 없다면 22,500원 부근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 후 대응하고, 추가진입 여력이 있다면 이 부근 이탈 후 강한 변동성이 있을 때 21,000원 부근을 이탈하지 않은 시점에서 추가진입 후, 그 후에도 추가 하락이 있다면 21,000원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미 테마성을 띄고 이번 한 주만 무려 현재까지 70.71%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락 파동이 나올 경우 하락 폭도 그만큼 클 수 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대선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았고, 본격적인 대선 경쟁 과정에서 세종시 관련주들이 다시 모멘텀을 받을 가능성은 남아 있으며, 기술적으로도 현재 계룡건설 주가 위로 매물 부담이 약하다는 점 입니다.

 

반대로 21,000원 부근까지는 어느 정도 중장기 매물대 지지라인이 이번에 강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스팩트럼을 조금 넓게 보고 대응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과연 계룡건설 주가가 세종시 이전과 관련하여 모멘텀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조정이 나올 때 위험 구간을 이탈하지는 않는지 지속적으로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