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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남의 간단 차트분석 필독 공지

같은 종목이라도 대응하기 마련 분할 매매의 중요성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지난밤, 북미정상회담이 사실상 취소되면서 미국증시도 흔들렸고, 우리나라 선물 야간지수도 흔들리는 만큼 조금 불안한 하루입니다. 아마도 오늘 증시는 변동성이 강할 것으로 보이니, 모든 종목 대응하실 때 유의해서 대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저유동성 기업 대동전자(008110) 입니다. 대동전자는 원유에서 추출된 RESIN을 사용하여 만든 플라스틱 제품에 도장, 인쇄 등 후처리를 하여 각종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내, 외장품을 만드는 제조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또한 각종 제품의 디자인 및 설계도 하는 기업으로 디지털TV, 디지털 카메라, 오디오 등의 가전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대동전자는 일별 거래량이 대체적으로 1만주 아래인 날이 많을 정도로 유동성이 낮은 기업이기 때문에 저유동성 기업으로 분류했습니다. 총 주식수 10,490,447주 중, 최대주주를 포함한 5% 이상 주주의 지분을 뺀 유통가능주식수가 약 2,308,947주로 많지는 않습니다.

위의 대동전자 일봉차트를 보면 변동성이 크지 않은 기업이란 것을 알 수 있고, 이동평균선들이 수렴하고는 있지만 세력의 움직임은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즉, 차트를 보고 단기 대응하기에는 부적절한 종목으로,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은 차트 흐름이기 때문에 타 종목에 비해 차트 신뢰성이 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세선을 그어보자면 추세선은 3960 부근에 위치해 있고, 매물대 하단은 3900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매물대 하단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놓고 대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상승한다면 4230 부근부터 단기 매물대 저항이 강해지는데, 지금과 같은 거래량을 보인다면 위의 매물을 돌파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이 부근을 단기 목표가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차트는

저유동성 기업

대동전자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지난 2월 초 변동성이 강해지며 120주 이동평균선까지 주가가 올랐다가 내려오기도 했고, 이후로는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000 후반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올라오고는 있지만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반등 지점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자리입니다.

다행히 52주 최저가인 3780 부근과 약 6.22%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동전자를 차트만 놓고 중장기 대응해 본다면 이 저점을 종가기준으로 이탈시 손절한다는 생각으로 대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대응하시려는 분들은 실적도 함께 체크해야하는데, 대동전자는 3월 결산법인으로, 올해 3월까지의 실적이 한해 실적으로 잡힙니다. 즉, 지난해 6월부터 실적은 현재 영업이익 적자이기 때문에 전년도 대비 적자전환할 가능성도 있고, 실적 성장성도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실적 성장 리스크도 조금은 있는 상황입니다.

재무가 위험한 기업은 아니지만 워낙 유동성도 좋지 않고, 최근 하락 후 반등 신호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관련하여 보시는 분들은 이 부분 잘 체크해서 대응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