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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종목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태웅(044490)입니다. 태웅은 1981년 설립되어 풍력발전, 플랜트산업, 조선업, 발전, 산업기계 등 수요산업에 소요되는 핵심 단조부품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현재 단조산업은 세계적으로 구조조정 중에 있으나 태웅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6년 결산 기준 풍력발전용 제품이 전체 매출의 58% 정도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플랜트, 산업기계, 조선&선박엔진용, 발전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으며, 조선업 침체에 영향을 받습니다.
풍력발전 관련주 태웅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로 테마군에 속해있으며 유가상승이나 신조선 발주 시 수혜를 받는 기업입니다. 태웅은 최근 세계 최대 철강기업인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을 비롯한 유럽의 여러 철강 기업에 라운드블룸을 납품하여 현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독일의 글로벌 철강기업인 티센그루프(Thyssekrupp Roothe Erde)에 라운드블룸을 처음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신설 제강공장에서 생산하는 철강소재 라운드블룸(Round Bloom)은 태웅의 글로벌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며 세계적인 설비 공급업체인 에스엠에스 콘캐스트사가 지난해 태웅 신공장에 라운드블룸 전용라인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적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그리고 매출까지 모두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유보율이 높고 재무구조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재무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기업 성장성 면에서는 실적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모멘텀이 떨어지며, 이로 인해 주가도 그동안 굉장히 많이 하락 한 것 같습니다.
위의 차트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태웅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태웅은 제가 지난주 주말 차트가 괜찮길래 제 10월 4주차 관심 종목에 넣어 놓은 종목입니다. 그동안 주가가 계속해서 흘러내렸고 역배열 흐름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9월 말 바닥을 확인한 이후 서서서히 추세선을 그리면서 역배열을 깨고 단기 상승 추세에 있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하락했다면 추세선 부근까지 하락후 다음주 초반 재차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였지만 오늘 반등 흐름이 나왔기 때문에 어쩌면 추세선의 흐름이 더욱 가팔라 질 수 있으며 상승시 위로 단기 매물 부담은 크지 않기 때문에 목표가를 더 보아도 괜찮을 자리입니다.
물론 현재가 부근에서 무리하게 매매할 필요는 없고, 만일 매매한다면 아래 2차 추세선 부근까지는 느긋하게 보고 접근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기 반등을 기대하고 바닥 부근에서 치고 올라오는 종목은 만일 전저점으로 보았던 부근이 무너지면 최근 들어온 물량까지도 투매 물량으로 쏟아지며 강하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매매한다고 하더라도 2차 추세선 부근인 16300 부근까지는 비중을 나누어 천천히 매매하여야 하며 이 부근에서도 반등이 나오지 못하고 추가 하락하여 전저점 부근인 15850 부근을 일봉차트상 종가기준으로 무너트린다면 이는 일봉차트상 차트가 완전히 깨지는 자리이고 아래로 지지라인이 없기 때문에 손절라인으로 세워 놓고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부근을 이탈한다고 하여 무조건 하락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잠시 차트를 망가트렸다가 이후 더 많은 거래량으로 손절라인 이탈 전보다 더 높게 치고 올라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손절라인은 이탈한다면 변동성이 강해지는 자리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변동성이 커진다는 것은 하락한다면 굉장히 큰 하락이 나올 수 있고 반대로 상승한다고 해도 큰 상승이 나올 수 있는 지점이기 때문에 변동성 대응에 민감하신 분들은 비중을 정리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는다면 실적 흐름이 아주 나쁜 종목이 아니라면 버텨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대응할 생각이신 분들은 재차 올라오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비중을 줄이거나 손절라인으로 잡아 놓고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락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현재 차트 흐름은 상승추세 흐름이고 추세 흐름도 좋습니다. 또한 현재가 아래로 어느 정도 단기 지지선도 형성되어있고 1차 추세선인 17200 부근을 무너트린다고 하더라도 아래에서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추세선이 다시 존재하기 때문에 서서히 분할로 접근한다면 단기적으로 매력적인 종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차트는 신재생에너지 테마주 태웅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주봉차트를 보면 지난 5월 고점을 형성한 이후 6월 중순 이후 한 번 강한 반등이 나오기는 했지만 계속해서 최근까지 주가가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하락하다가 윗꼬리가 달린 양봉이 나오는 지점이 반등 지점이며 5주선을 돌파한 채 마쳤다면 신뢰성이 더 강해지지만 지난주 그렇지 못해 개인적으로 매수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큐로컴을 매매하여 괜찮은 수익을 거두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습니다.
지난주 5주선을 돌파하지는 못했지만 저점 대비 3% 정도 밖에 올라오지 않은 지점이었기 때문에 저점 이탈시 손절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다면 이번주 10% 가량 수익을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주 양봉으로 반등 추세가 만들어졌습니다. 위로 매물 부담도 크지 않기 때문에 V자 반등으로 강하게 반등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분명 하락에 대한 대비도 해야합니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테마주 태웅을 중장기적으로 보고 현재가 부근에서 접근하는 분들은 전저점 부근인 15850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보되, 적어도 5주선 부근인 이번주 저가, 16800 부근까지는 분할로 접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 반등 추세가 맞기는 하지만 요새 이렇게 개미들을 꼬여놓고 급락시키는 악질 세력도 존재합니다. 그러한 세력이라면 차트가 좋다고 하더라도 이 차트를 망가트리며 비교적 더러운 핸들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저점 부근은 손절라인으로 지켜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트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분할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며 우선 1차 목표가로는 20400 부근까지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차 목표가는 22200 부근이며 이 부근 위로는 중장기 매물 저항이 강한 부분이기 때문에 비교적 매물을 소화해내면서 올리는 힘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태웅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 같이 재무구조는 괜찮은 기업이지만 올해 지난해보다는 실적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적 성장성 면에서는 모멘텀이 떨어집니다. 중장기적으로 보고 대응할 분들은 곧 3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기 때문에 실적 관련 부분도 체크해서 대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