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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

아이들 체험장소로 좋은 부천자연생태공원 입장료 주차비 Tip

by 주소남 2017. 11. 17.

목차

     

    몇달 전 아이들 체험장소로 좋은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날이 많이 쌀쌀해졌고 특히 오늘은 날도 궂기 때문에 날이 조금 풀린다면 아이들과 함께 숲속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또 날이 추워졌다고 하더라도 실내에서만 있는 것 보다는 이런 야외를 따뜻한 커피와 함께 산책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공원입니다. 09:00에 개장하여 19:00에 폐장을 하며 내부에 무릉도원수목원을 비롯하여 농경유물전시관, 부천식물원(나비정원)과 자연생태박물관 등 어린이집에서도 야외 피크닉 체험장으로 많이 찾는 핫한 곳이기도 합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입장료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이며 식물원과 자연생태박물관은 2000원 수준으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더욱 저렴하며 부천 시민이라면 지역할인도 가능합니다. 자연생태박물관을 기준으로 500원 정도 할인이 됩니다.

     



    내부가 꽤 큰데 이정도 입장료는 공짜 수준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특히 부천에 계시는 분들은 한번쯤 아이와 방문해보아도 좋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통편도 상당히 좋습니다.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1번출구를 따라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자동차로 방문하실 경우 티맵을 기준으로 부천자연생태공원이라고 검색하고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주차비는 최초 30분에 4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씩 올라가지만 최대 6000원 까지만 부과되고, 두시간 정도 있게 된다면 2200원 정도의 주차비가 나올 수 있으니 주차비도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무엇보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은 공원이고 관리를 잘 해놓아서 사람들이 아직은 잘 알지 못하는 숨겨진 수목원입니다. 주변 숲에 둘러쌓여 있어 공기도 좋고, 안에 무릉도원수목원이라는 곳에서는 안내 선생님께서 주변에대해 설명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사람들이 아직 많이 알지 못하는 공원이기 때문에 한적한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부천자연생태공원이 갑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9월 쯤 다녀왔는데, 넓은 부지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 휑해보일 정도였고, 원두막과 정자에 남 눈치보지 않고 누워 숲속 공기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여유로웠습니다.

     

     

    이렇게 멋진 잔디와 숲길도 조성되어 있고 실제로 이 포인트에서 인생사진을 찍는 분들을 지나다니면서 몇 번 보았습니다. 관리가 잘되는 곳이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공기도 부천의 어느 곳보다 좋습니다.

     

    실제로 부천은 미세먼지로 인해 피해를 가장 많이 보고 있는 서울 주변 위성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경기도로 분류되지만  지리적으로 인천과 서울 사이에 끼어있고, 중국에서부터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인천을 통해 바로 부천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나쁜 곳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날아오기 때문에 서풍이 부는 날이면 서울도 강서구쪽을 시작으로 점차 강동구까지 미세먼지가 옮겨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천과 더불어 바로 그 옆에 있는 동네이고, 공장단지도 많으며 인구도 많아 자동차와 각종 인프라도 많기 때문에 그만큼 환경오염도 예전에 비해 심해졌습니다.

     

    하지만 부천에 이렇게 숨쉬기 좋은 곳이 생겼기 때문에 부천에서 미세먼지로 인해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은 가까운 부천자연생태공원으로 지하철을 타고 나가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은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에는 이렇게 꽃과 식물들이 야외 무릉도원수목원 근처에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종류의 식물과 꽃들이 있었지만 블로그를 포스팅할 목적으로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진을 찍어오지는 못했습니다. 지금은 꽃은 많이 질 계절이지만 반대로 나무들이 울긋불긋하게 물들어 마지막 가을을 느껴보기 좋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조만간 다시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입장료 부담도 없고 집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부천에도 이렇게 관리가 잘되는 수목원이 생겼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부천에는 보통 사람들이 아인스월드나 주변의 인천대공원 그리고 상동호수공원이나 도당수목원 정도를 제외하고는 가볼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런 멋진 수목원이 생겼으니 부천은 물론 서울 서남권 분들이나 인천분들까지 지하철을 타고 편하게 갈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데이트를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부천자연생태공원 주변으로는 맛집과 분위기가 좋은 카페들이 많습니다. 지도 우측 하단으로 부천자연생태공원이 있고 역 근처에는 맛집이나 카페들이 있습니다. 주변 느낌이 발달된 도시 느낌이 아닌 논과 밭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원래 이쪽 맛집은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주변 춘의동 쪽 사람들이 회식장소로 많이 애용하는 곳이기도하고, 산길 옆에 있다보니 카페들도 나름의 운치를 가지고 있으며, 반대편 까치울마을 4단지쪽은 주택가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열댓곳 정도 있습니다. 카페 거리가 만들어지려는지 작은 카페들이 꽤나 많이 들어섰습니다.

     

    카페들을 전부 가본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사는 지인이 분위기도 아기자기하고 커피맛도 괜찮다고하니 다음에 자연생태공원을 가게된다면 주변에서 따뜻한 차도 마셔볼 생각입니다. 날은 많이 추워졌지만 날이 조금이라도 풀린다면 더 추워지기 전에 부천자연생태공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